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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조선 시대에 남자 기생이 있었다? '기방도령' 이준호X정소민 캐스팅

18.12.14 09:29

신박한 사극 <기방도령>(가제)이 내년 개봉을 앞두고 국내 영화계 상큼 발랄한 매력을 대표하는 배우 이준호와 정소민을 캐스팅 했다. 

<기방도령>은 남존여비 관념으로 여인들이 억압받던 옛 시절,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되어 여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 ‘허 색(이준호)’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꽃처럼 화사한 여인 ‘해원(정소민)’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 벌이는 신박한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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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시자들>과 <스물>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뒤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에서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이며 시청률을 책임져 온 배우 이준호가 <기방도령>에서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도련님 ‘허 색’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발칙한 웃음을 안겨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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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오른 정소민이 ‘해원’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멜로는 물론, 로.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 받은 정소민은 이번 영화 <기방도령>을 통해 ‘이준호와 아슬아슬한 ‘러브 케미’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 배우는 이미 영화 <스물>을 통해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호흡을 맞춰 많은 이들이게 꿀케미를 자랑해, 신박한 사극 <기방도령>에서의 만남은 팬들에게 더 없이 반가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는 두 배우의 특장점인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러닝타임 내내 유감없이 발휘 해 멋진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는 캐스팅 소감에 대해 “무엇보다 대본이 재미있었고 여태껏 만나왔던 캐릭터와는 색다른 매력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가 되었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소민은 “소재가 독특한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 좋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방도령>은 영화 <위대한 소원>으로 유쾌하고 독특한 연출력을 자랑했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색다른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기방도령>은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브레인샤워/제이와이피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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