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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제작 미국 영화에 쉐일린 우들리, 제이미 도넌, 세바스찬 스탠 출연

18.12.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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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이미 도넌, 쉐일린 우들리, 세바스찬 스탠

CJ ENM이 자체 제작하는 영화 <노, 노, 노, 예스>(No, No, No, Yes/가제)가 11월 말 촬영을 끝내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착수했다.

<노, 노, 노, 예스>는 영화 <이퀄스>의 감독이자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포함해 각종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실력파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주인공 여성이 다양한 남성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경험하며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여자 주인공 역에 <어드리프트> <안녕 헤이즐>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쉐일린 우들리(Shailene Woodley), 남자 주인공 역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이미 도넌(Jamie Dornan)과 <어벤져스>시리즈에 출연한 세바스찬 스탠 (Sebastian Stan)이 출연한다.

<노, 노, 노, 예스> 캐스팅 소식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사' '당일 최다 리트윗 기사'등에 오르면서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영화 팬들은 “정말 기대되는 캐스팅” “드레이크 도리머스의 연출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빨리 극장에서 보고 싶다”등 배우와 감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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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 노, 노, 예스> 촬영 현장 컷

CJ ENM 영화사업본부 고경범 해외사업부장은 "현재의 미국시장 공략은 단순히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하거나 현지 제작사에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획개발을 주도하고 제작사 또는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성공했을 때 부가가치가 크고 핵심 역량을 내부에 축적하는 효과도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은 곧 전세계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영화산업이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데 필요한 매력적인 도전"이라고 글로벌 진출 배경을 밝혔다.

CJ ENM은 현재 멕시코 출신 국민 배우 유지니오 델베즈(Eugenio Derbez)가 출연을 확정한 스페인어 버전 <수상한 그녀>,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영화 <캐롤>의 각본가인 필리스 나지(Phyllis Nagy)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배니시드>, 드레이크 도리머스가 연출을 맡은 <오로라>, 2010년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자인 제프리 플레쳐(Geoffrey Shawn Fletcher)가 각색과 각본을 맡은 <하우스 메이드>, 실화 소재 영화로 한미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는 <손기정 프로젝트>와 <슈퍼팬> 등 1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자체 기획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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