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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수출로 대한민국을 먹여살린(?) 전설의 사나이! '마약왕' 티저 예고편 공개

18.11.14 13:41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영화 <마약왕>이 12월 19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배우 송강호의 압도적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약왕>은 개봉일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부른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모습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며 압도적 열연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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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은 그간 <택시운전사>, <변호인>, <괴물> 등의 영화에서 보여준 송강호의 친근한 소시민의 모습에 더해, 노을을 등지고 선 아우라와 예고편 후반 광기 어린 모습까지 그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대만에서 원료를 받아갖고 조선서 만들어가 그거를 다시 일본으로 갖고와 팔면은 이거 애국 아이가?”라는 이두삼의 대사는 <마약왕>의 시대적 배경이 된 ‘잘 살아 보자’고 외치던 1970년대 실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복합적으로 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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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으로 압도적 아우라를 보여준 송강호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 연기왕들의 열연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그리고 특별 출연한 이성민 등 1970년대의 인물들로 완벽 변신한 이들의 독보적 크레딧과 연기 케미스트리가 뜨거운 기대를 모으며 단숨에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약 9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청불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연출왕 우민호 감독의 날 선 통찰력 역시 담아내 기대감을 더한다. 

<마약왕>은 12월 19일(수) 개봉한다.

-줄거리-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조정석)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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