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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리부트 된다! 조니뎁의 잭 스패로우는?

18.10.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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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아닌 새로운 잭 스패로우를 보게 될 것인가? 아니면 잭 스패로우가 없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게 될까?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작, 배급을 담당한 디즈니가 시리즈를 리부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5편까지 이어진 영화의 향방과 캐릭터들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데드라인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기사를 통해 디즈니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전격 리부트할 계획이라 전하며, <데드풀>의 공동 각본가인 렛 리스와 폴 워닉을 영입해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부트가 결정됨으로써 이 영화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조니 뎁의 잭 스패로우의 행방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두 각본가가 어떤 방향으로 리부트 할 것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잭 스패로우 라는 캐릭터가 계속 유지 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프랜차이즈의 무난한 성공을 위해서라면 필요하지만 조니 뎁 본인의 의지와 디즈니와 과감한 선택이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

아직 추측이지만 프랜차이즈의 총지휘를 맡은 제리 브룩하이머가 리부트 작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잭 스패로우 캐릭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 적이다. 다만 다섯 번째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통해 복귀를 알렸던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의 재출연도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현재까지 제작된 5을 통해 45억 달러 이상의 누적 수익을 남긴 디즈니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물로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를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렸다. 이번 리부트를 통해 기존의 주인공들을 계속 활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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