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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운명을 뒤흔들 사나이로 돌아온 조승우…역학 3부작 완결판 '명당'

18.07.19 10:08


제작 단계서부터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최고의 기대작<명당>이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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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관상>으로 시작한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12년에 걸쳐 완성했다.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사도>, <왕의 남자>, <관상>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당>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수상 경력을 통해 완벽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조승우가 땅의 기운을 읽어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내부자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과 묵직한 감정선까지 표현해내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201 7 SBS 연기대상, 2015 MBC 연기대상등 두 차례 대상을 거머쥔 지성은 세도 정치로 왕권이 위태로웠던 조선 후기, 천하 대명당을 찾아 나라의 운명을 지키고자 한 몰락한 왕족 ‘흥선’을 맡았다. 지성은 실존 인물인 ‘흥선’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균은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 2인자 ‘김병기’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극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문채원은 베일에 싸인 기생 ‘초선’ 역을, 유재명은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할을 맡아 극의 재미를 책임진다.

여기에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는 배우 백윤식이 조선의 대명당을 찾아 권력을 차지하려는 ‘김좌근’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으로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런칭 포스터는 저잣거리를 걷고 있는 지관 ‘박재상’(조승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거리를 거닐며 주변을 살피는 그의 모습은 땅의 기운을 읽는 ‘지관’이라는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주며, 여기에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라는 카피는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명당>은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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