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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이 아니다! 실종된 딸을 SNS로 찾아나서는 추적극 '서치'

18.07.13 09:33


존 조 주연의 <서치>가  정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무척 인상적이다. 최근 인터넷과 PC가 우리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주는 초반은 한 가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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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한 가족의 삶을 보여준 시퀀스 뒤로 연락이 되지 않은 딸 ‘마고’(미셸 라)의 실종을 보여주는 장면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급 반전된다. 밤 11시 30분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연락이 되지 않는 딸‘마고’의 실종 신고를 한 ‘데이빗’(존 조)의 모습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대대적인 경찰의 조사가 이루어지는 시퀀스로 이어지는 티저 예고편은 영상 전체가 메시지 창, 스카이프, 유튜브 뉴스 등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선하게 다가온다. 더욱 놀라운 이유는 이 형식이 ‘마고’의 실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자체로 단서가 되어, 서서히 긴장감을 고조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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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함께 딸의 노트북을 이용, 그녀의 SNS와 은행 계좌 등을 통해 행방을 찾으려는‘데이빗’의모습 또한 무척이나 흥미롭게 그려졌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다. 

한국계 미국인 가정이라는 설정에 맞춰 존 조를 비롯, 미셸 라, 조셉 리, 사라 손까지 실제 한국계 미국 배우들로 이루어진 캐스팅은 영화를 보는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더하는 한편, 예고편 후반에 엿볼 수 있는 그들의 폭발적인 연기로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서치>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목요일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 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후 연락이 닿지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곳은 다름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등 SNS에서 상상조차 하지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서치> 한글 예고편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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