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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미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 '인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18.06.25 10:19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한예리-최민호 등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인랑>이 눈부신 비주얼로시선을 뗄 수 없는 5인 캐릭터 포스터와 특기대 단체 강화복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까지, 눈부신 비주얼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다섯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무장력을 갖춘 특기대의 임무 수행에 앞선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긴강화복 포스터까지 공개 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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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준비 정부가 반통일 전선의 최선봉에 선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립한 새로운 경찰조직, 수도 경비 특수기동대를 줄여 부르는 말인 ‘특기대’. 가공할 만한 화력으로 섹트의 강력한 무력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세력으로 혼돈에 처한 치안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해가는 새로운 권력집단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인간병기로 길러진 특기대원들은 그들만의 전투복 강화복을 입는다. 특히, 강철 마스크의 붉은 눈동자는 사냥감을 향한 늑대의 서늘한 눈을 연상시킨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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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짐승과 인간의 길 사이에서 고뇌하는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강동원)의 캐릭터 포스터는 “제 일입니다 .제가 처리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흔들리는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친구였던 이와 적으로 대결하고,자신의 눈 앞에서 죽은 소녀의 언니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복합적인 감성을담고 있는 강동원의 표정은 영화 속에서 그가 보여줄 고뇌에 찬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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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경’을 인간적인 고민 속에 빠트린, 죽은 소녀의 언니 ‘이윤희’역의 한효주의 풍부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과 “누굴 원망해야 할 지 모른다는 게 제일 억울해”라는 카피는 국가권력 기관들의 싸움 속에서 부품처럼 소모되는 <인랑>속 인물들의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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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대를 지키는 훈련소장이자 그들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이끄는 정신적 지주 ‘장진태’의 캐릭터 포스터 속 정우성의 중후한 모습은 자신의 신념과 리더로서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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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임중경’의 특기대 동기 출신이지만,그와 각을 세우며 공안부 차장 자리까지 오른 ‘한상우’로 분한 김무열의 캐릭터 포스터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건 강렬한 표정을 담아 눈길을 끈다.친구의 다정함과 적의 비열함을 오가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김무열과 강동원이 만들어낼 드라마 역시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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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태’의 심복이자 특기대핵심대원 ‘김철진’으로 분한 최민호의 캐릭터 포스터는 특기대에이스다운 결의에 찬 얼굴이 시선을 모으며, 영화에서 그가 보여줄 ‘김철진’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줄거리-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등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혼돈의 2029년.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자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이에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는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민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특기대’ 내 비밀조직 ‘인랑’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유니온투자파트너스(주)/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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