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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인간 말종 前 남편이 남긴 상처를 극복한…산드라 블록

18.06.15 17:16


<오션스 8>을 통해 화려한 귀환을 알린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산드라 블록의 비하인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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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산드라 아네트 블록 (Sandra Annette Bullock)
생년월일:1964년 7월 26일 
출생지: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
신체:171 cm 

1. 독일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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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순수 독일인, 아버지는 독일계 미국인이었다. 산드라 블록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태어났지만, 곧바로 가족과 함께 12년 동안 독일 뉘른베르크로 이주해 대부분의 성장기를 그곳에서 보냈다. 이때의 영향 탓에 현재도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2. 내 재능은 발레와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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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에 발레와 오페라를 배웠다. 그녀의 어머니가 오페라 가수였던 탓에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페라는 안 했지만, 그때 배운 발성과 음성의 기초 덕분에 상당한 수준의 보컬 실력을 지니고 있다. 


3. 무명시절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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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드라마 수업을 배웠고, 졸업하자마자 연기 데뷔를 위해 뉴욕 맨해튼으로 이사했다. 정식 배우가 되기 전 바텐더, 칵테일 웨이트리스와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며 여러 오디션에 지원했다. 


4.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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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웠던 무명 시절을 극복하고 어엿한 할리우드 스타가 된 지금은 사업체를 둔 어엿한 사장님이 되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친환경 레스토랑 '베스 비스트로'는 그녀의 소유이며, 고급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월튼 팬시 스타플레' 라는 사업체도 그녀가 소유하고 있다. 


5. 아이들 앞에서는 코미디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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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이기 이전에 엄마로서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웃기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치타 그림이 그려진 파자마와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코미디언 엄마로서 보이는 남다른 재능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아이의 유년기 기간에는 입고 싶은 섹시한 란제리 의상을 오랫동안 서랍에 보관했었다고 한다. 


6. 비행 공포증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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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비행 공포증을 지니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토로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공포증은 2013년 작업한 영화 <그래비티>를 촬영하면서 극복했다고 한다. 실제 비행을 하는듯한 생생한 촬영 현장과 오랫동안 공중에 매달리며 하늘보다 높은 우주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행이라는 것이 무섭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7. SNS는 인생의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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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그 흔한 SNS 계정을 지니고 있지 않다.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셀카 찍는 걸 싫어한다. 설령 찍더라도 그것을 게시하거나 남들에게 보여주는 걸 원치 않는다" 말했다. 그 외에도 SNS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8.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제작하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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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영화 제작사를 통해 F.X. 툴의 단편소설 'Rope Burns: Stories from the Corner'를 실사 영화로 제작하려고 했다. 이 작품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원작이다. 산드라 블록 자신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까지 고려했지만, 당시 할리우드 제작진 그 누구도 여성 복싱 드라마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산드라 블록의 손을 떠나게 되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이 작업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4개 부분을 휩쓴 기염을 토하게 된다. 


9. 두 편의 인생작 <데몰리션 맨><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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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여신이 되기 전 단역과 조연을 해오다가 2대 소머즈 역할로 주목을 받았고, 실베스타 스텔론과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데몰리션 맨>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게된다. 그리고 이후 만나게 된 작품이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스피드>. 이 두 작품으로 산드라 블록은 대스타로 추대되었고, 그녀의 여성적 매력을 확인한 하릴우드는 <당신이 잠든 사이>같은 로맨틱 각본을 그녀에게 전하게 된다. 


10. 지옥과 천당을 오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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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그녀의 커리어중 가장 극적인 한 해였다. <스티브의 모든 것>이란 영화로 골든  라즈베리에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직접 상을 받으러 시상식장을 찾아온 것. 영화팬들 앞에 대인배같은 모습을 보여준 다음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라인드 사이드>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다. 지옥과 천당을 오간 이틀이었으며, 쿨하고 연기력 좋은 그녀의 모습을 부각시켜 대중으로 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 전성기 못지않은 시기를 맞이했다. 


11. 과거 남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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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남자를 만났지만, 문제가 될만한 스캔들은 만들지 않았다. 전성기때 유명 미식축구선수인 트로이 애이크맨과 연인 관계를 유지해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이후 동료 배우인 매튜 매커너히, 테이트 도너번, 라이언 고슬링과 열애했다. 특히 고슬링과는 16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만난다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12. 인간 말종 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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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제임스의 불륜녀 미셀 맥기(왼쪽)

2005년 유명 모터사이클 전문가인 제시 제임스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연예 당시에는 한없이 다정했던 제시 제임스였지만, 사실 그의 본모습은 할리우드 역사상 최악의 '인간 말종'에 가까운 바람둥이였다. 산드라 블록과 결혼한 이후에도 무려 11명이 넘는 여성과 외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난해 보였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2010년 초 제시 제임스가 문신 모델 미셀 맥기와 외도를 하게 되면서부터 불행해 지기 시작했다. 

미셀과의 만남에 성이 차지 않았던 제시 제임스는 이후에도 여러 여성과 만남을 지속하며 관계를 이어나가게 되었고, 결국 그의 주체할 수 없는 외도가 화를 부르게 된 것이다. 그의 외도 대상들이 대부분 유명 스트리퍼와 모델들인 탓에 대부분의 연예 매체들이 쉽게 그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제시 제임스는 이 와중 에도 문제의 여성들과 관계를 맺은 비디오를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었다. 

불륜 소식이 알려지면서 산드라 블록과 제시 제임스의 사이는 극속도로 악화된 것은 물론이며, 심각한 섹스 중독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장기간의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만 했다. 파장이 커지면서 산드라 블록과 제시 제임스는 이혼하게 되었지만, 5년을 함께 산 남편의 외도에 산드라 블록은 한동안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후 첫 외도 대상이었던 미셀 맥기가 산드라 블록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면서 "제시 제임스가 자신은 이혼남이라고 나를 속였다."라고 말해 제시 제임스에 대한 비난 여론을 더욱 가중시키기에 이른다. 하지만 제시 제임스는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아랑곳하지 않은 듯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되는데 바로 산드라 블록과의 5년간의 결혼 생활 내용을 담은 회고록을 출간하려 한것이다. 그는 "5년 동안의 결혼 생활에도 양면성이 있다. 나도 상처 입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동정 여론을 구해보려 했지만, 뻔뻔한 그만의 대응 방식은 더 큰 비난을 불러오게 되었다. 


13. 통큰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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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아이티 대지진 가은 국제적인 재난 사태가 날 때마다 적십자에 100만 달러라는 거액을 통크게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현재까지 총 네 번 400만 달러를 적십자에 기부했다. 


14. 현재 행복한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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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제임스라는 인간 말종이 남긴 사랑의 상처는 현재 남친인 브라이언 랜달을 통해 극복해 냈다. 랜달은 모델 출신의 사진 작가로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를 지니고 있다. 최근 <오션스 8> 시사회에 함께 나타날 정도로 공식 연인임을 자랑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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