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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격세지감! 외모가 망가진 스타들

13.06.07 16:00

'세월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도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말이죠. 이는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대게 우리는 스타들은 늘 멋지고 아름다울 거라 믿습니다. 실제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스타들도 많고요. 그런데 여기 나온 이 스타들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잊어버렸나봅니다. 한때는 시대를 풍미하며 어떤 자리이던 환영받던 스타들이 이제는 파티 손님 리스트에서 이름조차 찾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끼는 스타들, 지금 시작합니다!
 
 
1. 키스 리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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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밴드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는 1962년 데뷔한 후 50년 넘게 가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실 그가 오늘날까지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것은 거의 기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는 수십년의 시간동안 담배를 피웠고 약물도 남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백발이 된 리차드는 이제 겨우(?) 70세에 접어들었지만 80대 중반 이상으로 보이는군요.
 
 
2. 린지 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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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런트 트랩의 너무나 귀여웠던 소녀는 더 이상 없습니다. 한 때 차세대 헐리웃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린지로한. 너무 어려서부터 연예계에 발을 담군 탓일까요? 그녀는 남들 보다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맙니다. 그녀의 가족문제는 매일같이 언론에 보도 되었고 파파라치들은 미친듯이 그녀를 쫓아다녔습니다. 2005년부터 그녀는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이러한 행동들은 여배우로서의 탈선을 의미했습니다. 86년생인 린지 로한은 20대 후반입니다만 얼굴은 이미 30대 중반 이상은 되어보입니다.
 
 
3. 미키 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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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루크? 그게 누군데? 하시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언맨2]에서 아이언맨에게 칼을 갈던 악당은 생각나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미키 루크입니다. 그의 90년대 전성기 때 모습은 브래드피트, 톰크루즈에 뒤지지 않는 외모를 자랑합니다. [나인 하프 위크]로 세계적인 미남 배우 대열에 올라섰으나 그는 그 길을 과감히 포기하고 복싱선수의 길을 걷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헐리웃으로 돌아온 루크. 그의 얼굴에선 이제 여심을 흔들었던 꽃미남의 모습은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씬씨티2] [신들의 전쟁] [익스펜더블]등에서 주, 조연으로 열연했습니다. 2008년에는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의 [더 레슬러]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었죠. 이쯤되면 진정한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재니스 디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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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스 디킨슨은 패션과 모델, 뷰티계의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사진 속 그녀의 얼굴은 이러한 카테고리들과는 사뭇 거리가 멀어보이죠? 그러나 20대의 재니스 디킨슨은 미국과 유럽에서 승승장구하는 슈퍼모델이었습니다. 연예계 활동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그녀는 식이장애와 알콜 중독을 겪기도 했는데요. 한동안은 사진들마다 얼굴이 달라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성형중독 때문이라는군요. 그녀는 보톡스, 콜라겐 임플란트, 복부지방절제술, 가슴 확대수술 등 다양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당당한 모습으로 아카데미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있는 재니스. 앞으로 성형수술은 멈추었으면 좋겠네요.
 
 
5. 앨렌 바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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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렌바킨은 최근 여배우로서의 수명을 다 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빛나고 아름다웠던 그녀의 미소는 지난 10년 사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요. 여기에는 성형수술의 영향이 컸습니다. 자연스럽게 늙는 대신 그녀는 성형수술을 선택했고 가슴 확대 수술과 얼굴 리프팅 수술 등 여러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헐리웃의 매력있는 여배우에서 그저 그런 중년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6. 코트니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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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미했던 락스타 코트니 러브입니다. 아름다운 이름 만큼 빛나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이 스타는 약물과 알콜 중독으로 인해 많이 망가졌습니다. 1994년 자신과 너무나 닮아있던 남편 락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헤로인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지켜야 할 딸이 있었습니다. 결국 다시 음악계와 헐리웃으로 돌아온 커트니 러브. 그녀는 옛날의 아름다운 외모로 돌아가기 위해 성형수술을 감행하지만 결과는 더 끔찍했습니다.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한 코트니 러브. 그녀가 또 한번 시대를 풍미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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