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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싱 영화?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주연의 '뎀프시롤' 촬영시작

18.04.25 09:39


영화 <뎀프시롤>이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24일(화) 첫 촬영에 돌입했다.

<뎀프시롤>은 과거의 실수로 무기력한 현재를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가 펀치드렁크 진단을 받은 뒤 ‘판소리 복싱’이라는 엉뚱하고 이상한 자신만의 복싱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생에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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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싱’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장단과 복싱 스텝을 결합시킨 극중 ‘병구’의 필살기. 먼저 <차이나타운>, <밀정>, <택시운전사>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엄태구가 엉뚱하고 이상한 뚝심으로 ‘판소리 복싱’에 대한 고집을 이어가는 전직 프로복서 ‘병구’로 분해 생애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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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의 신입관원이자 ‘병구’의 무모한 도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인물 ‘민지’ 역은 <응답하라 1988>의 이혜리가 맡아 전매특허인 코믹발랄한 매력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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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희원이 오래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박관장’ 역으로 가세해 ‘병구’와 희한한 콤비를 이룰 예정이다. 

19일(목) 진행된 <뎀프시롤>의 리딩현장에서는 역대급 코믹연기가 오갔다는 후문이 나올 정도로 영화 특유의 유머 코드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뎀프시롤>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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