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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스티븐 연을 사로잡을 그녀…이창동이 선택한 '버닝'의 전종서

18.04.19 10:35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버닝>이 개봉 전부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미’ 역을 맡은 충무로의 뉴페이스 전종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인 <버닝>이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첫 데뷔작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빛낼 주인공인 전종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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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종서는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해미’ 역을 맡아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데뷔하자마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의 순간을 안게 된 전종서는 주인공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완벽 변신해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전종서는 칸 영화제 진출과 관련해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 가게 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력적인 영화의 도시에 처음으로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신 이창동 감독님, 유아인 & 스티븐 연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 드리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동 감독의 남다른 안목과 만난 신인 전종서가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출중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유아인, 스티븐 연과 매력적인 앙상블을 이룰 예정으로, 올해 한국 영화계의 놀라운 발견을 기대하게 만든다.

<버닝>은 5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줄거리-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파인하우스필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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