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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야설 '그레이의 50가지…' 주연은?

13.05.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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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출간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아시는가?
아픔을 지닌 젊은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아니스타샤 스틸의 파격적인 사랑을 관능적인 묘사로 그려내며 외설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면서 2012년 '핫이슈'가 되었다.

특히 이 소설은 여성들의 엄청난 지지를 얻으며 일명 '여성들의 야설'이란 말을 듣기에 이른다. 이러한 '이슈 메이커'적인 요소를 그냥 포기할 헐리웃이 아니다. 당연히 이 소설의 판권을 구입하게 되는데 그 판권액수만 무려 5백만 달러나 된다. 이는 [다빈치 코드]의 300만 달러를 훨씬 뛰어 넘는 수치다. 현재 이 원작에 대한 감독에서 부터 남녀 주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크다. 과연 누가 소설이 표현한 만큼의 충격적인 성적묘사를 생생하게 연기할수 있을까?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지만 해외 언론과 팬들로 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유력한 남녀 후보들에 대해 알아보며 누가 어울리는 커플이 될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겠다.
 

*남자주인공 '크리스천 그레이' 후보
 

1.매튜 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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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화이트 칼라]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매직 마이크][인타임]같은 영화에 출연해 섹시한 남자 캐릭터를 도 맡아 했다. 원작의 주인공 크리스천이 27세인데 비해 매튜 보머는 35세 이지만 완벽한 동안 외모를 소유하고 있어 극중 주인공을 연기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2.이안 소머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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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도 영화 보다는 미드로 국내에 더 잘알려져 있다. [로스트][뱀파이어 다이어리]시리즈에 출연하며 출충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도시속 댄디한 남성의 이미지가 극중 크리스천 그레이의 모습과 잘 어울리며 무엇보다 아직 영화에서 큰 배역을 맡아본적이 없기 때문에 출연료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 중 1순위 라고 한다.
 

3.로버트 패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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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명성만큼 영화도 그에 걸맞아야 한다면 그만큼 특 A급 배우를 전면에 출연시켜야 하지 않을까? 캐릭터의 개성과 명성을 비교했을때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유하는 배우는 단연 헐리웃의 '핫가이' 로버트 패틴슨 일 것이다. 이미 베드신 연기도 잘 소화한 경험이 있을 뿐더러 원작의 '그레이'와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코스모폴리스]의 주연까지 한 경험이 있기에 그가 출연한다면 안정된 연기와 흥행을 보장 받을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배우의 이미지가 고정될수 있다는 우려와 아래 여자 후보중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 할 후보가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 해야한다.
 

4.헨리 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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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로 새 시대의 슈퍼맨을 연기하게 될 차세대 월드스타 '헨리 카빌'도 유력한 후보중 하나. 이미 [맨 오브 스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근육질의 몸매는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상의탈의 하는데 소화해야 하는 원작의 특성상 가장 기본적인 비주얼이다. 게다가 그의 나이 남자주인공 '그레이'와 가까운 29 이기에 충분히 연기할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 정의의 사도 '슈퍼맨'을 연기해야 하는데 이런 변태스런(?) 캐릭터가 치명타가 되지 않을까?
 

5.라이언 고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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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몸 게다가 '상남자'다운 카리스마 까지…라이언 고슬링은 지금까지 제작되는 헐리웃 영화의 남자배우 캐스팅 1순위로 뽑히는 배우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캐스팅 후보에 그가 오른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남성미와 카리스마 강한 역할에 출연 했던 그가 선뜻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수 있을까? 수많은 재산과 명성에 가려진 어두운 과거를 가지 원작의 그레이의 내면을 강인하지만 사연이 있어보이는 고슬링 특유의 슬픈눈빛으로 연기한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그레이가 탄생할 것 같다.
  
 
*여자주인공 '아나스타샤 스틸' 후보
 

1.밀라 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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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국의 남성지 'FHM'이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선정된 헐리웃 여배우 '밀라 쿠니스'. 수많은 남성 스타들과 많은 염문설에 휘말리다가 최근엔 애쉬튼 커처의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전세계 셀렙의 주목도 한몸에 받고있다. 우선 그녀에게 수식어로 따라 다니는 '섹시'라는 이미지에서 볼때 그녀가 당연히 이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밀라 쿠니스 본인 또한 이 캐릭터와 영화출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다.
 

2.제니퍼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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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은 그녀가 헐리웃에 이루어낸 명성은 대단하다. 브라이언 싱어,데이빗.O.러셀과 같은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에 주연을 맡았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염을 토해냈다. 게다가 여러 출연작에 선보인 그녀의 글래머 스런 몸매는 언제나 화제의 대상이다. 연기와 섹시한 이미지까지 모든걸 갖춘 그녀가 젋은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를 반하게 만들고 매혹의 세계로 인도하는 뮤즈를 맞는다면 완벽하게 보여줄 거라 예상한다.
 

3.엠마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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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창을 통해 '엠마 왓슨'의 이름을 검색해 보자. 우리가 알던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는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소녀티를 벗고 관능미 넘치는 여인으로 변신한 엠마 왓슨의 모습을 보게된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신한 그녀지만 아직까지 '성인식'과 같은 작품을 만나지 못한 그녀에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제격일 것이다. 원작 주인공의 나이와 설정을 본다면 가장 어울린 배우인데 1순위 밀라쿠니스 다음으로 2순위 후보에 올랐다고 한다.

P.S: 한때 그녀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출연이 확정되었다는 기사와 루머가 퍼졌는데 그녀는 직접 이 루머를 부인했다. 사실 팬들도 순수한 그녀가 파격노출로 성인 연기를 시작 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4.크리스틴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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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티슨이 '크리스천 그레이'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이 여배우의 출연은 고사가 될것이고 반대의 상황이면 로버트는 바로 포기해야 한다. 이미 이미지는 갈데까지 바닥으로 떨어졌기에 그녀는 지금 물불 가리지 않고 이를 만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근의 그녀의 연기방향과 상황을 놓고볼때 그녀의 '파격노출'과 연기장면은 어려운 일은 아닐것이다.
 

5.크리스틴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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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의 많은 나이지만 동안외모와 탄력있는 몸매로 볼 때 캐스팅 후보로 손색이 없다. 여러 영화에서 여주인공 보다도 더 빛난 친구로 출연하 강인한 조연 출신으로 이 작품의 출연으로 스타 반열에 오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유력한 후보는 아니어도 물망에 올랐던 배우.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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