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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새로운 여전사는 누구?

13.05.22 17:47

얼마 전 마블코믹스의 새로운 시리즈 <앤트맨>의 개봉일이 2015년 11월로 예정되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4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에 앤트맨이 출연할 것인가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사실 마블코믹스에는 '와스프', '스칼렛 위치', '모킹버드' 등 많은 여성 슈퍼히어로들도 있습니다.특히 <어벤져스2>에 나올만한 캐릭터로 손꼽히는 것은 미 공군 출신의 슈퍼히어로, '미즈 마블(케롤 댄버스)' 입니다. 미즈 마블에 어울리는 배우를 말하기 전에, '미즈 마블'이 누구인 지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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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Ms. Marvel?
이름: 미즈 마블 Ms. Marvel
본명: 캐롤 수전 제인 댄버스 Carol Susan Jane Danvers
다른 이름: 바이너리 Binary, 워버드 Warbird
첫등장: Marvel Super-Heroes #13 (March 1968)
초능력: 주위의 에너지를 강력한 블라스트로 변화, 예지력을 주는 제 7감, 비행, 힘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역사를 가진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공군의 군사 정보 요원으로 활동하다가, 나사 NASA의 보안 담당관이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캐롤은 크리 행성의 히어로 '캡틴 마블'을 만나 많은 모험을 함께 했습니다. 모험 중에 캐롤은 알려지지 않은 에너지에 쏘였고, 유전자 구조에 변형이 일어나 수퍼파워를 얻게 되죠. 이를 통해 미즈 마블이 된 그녀는 범죄와 싸우고 에일리언의 침략에 맞서며 슈퍼히어로로 재탄생합니다.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나 초능력으로 인해 기억을 잃으며 어벤져스와 경쟁관계의 X맨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어벤져스로 복귀하지만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고 토니 스타크와 함께 알콜중독자 치료 협회를 다니는 굴욕(?)을 겪기도 합니다. 원작 만화에서 다양한 시리즈에 등장하고 있으며 큰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입니다.
 
그렇다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존슨에 이어 새로운 마블 패밀리가 될 만한 배우에는 누가 있을까요? <어벤져스2>를 기다리시는 여러분을 위해 무비라이징에서 준비했습니다. <어벤져스2>의 새로운 여전사, 지금 시작합니다.
 

5위 에밀리블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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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이언맨2>에 출연했던 '블랙 위도우'를 기억하시나요?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는 섹시한 첩보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사실 이 역할은 에밀리 블런트에게 먼저 돌아갔었다고 합니다. 그 때는 기회를 거절했으나 에밀리 블런트는 최근에 와서 마블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에밀리 블런트는 오늘 알아볼 다른 배우들에 비해 '캡틴 마블'역에는 부족한 듯 보입니다. 그러나 팬들은 에밀리 블런트를 강력 지지하고 있는데요. 팬들은 엠마 스톤이 <스파이더맨>의 그웬 스테이시 역, 앤 헤서웨이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셀리나 카일 역할을 맡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지만 막상 잘 해냈던 것 처럼 에밀리 블런트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블 여전사로서의 에밀리 블런트,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4위 케이티 캐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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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캐시디는 1986년생으로 이 글의 여배우중 가장 어립니다. 미드 <슈퍼내추럴>, <가십겁>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 배우는 아직 스크린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때문에 만일 그녀를 캐스팅하게 된다면 마블로서도 큰 도전이라는 것이 다수의 평가입니다. 그러나 2012년 출연한 <애로우:어둠의 기사>에서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발랄해 보이는 외모와 넓은 연기 스펙트럼. 케이티 캐시디에게 새로운 슈퍼히어로의 기회가 돌아간다면 영화가 더 빛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위 루스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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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컨텐츠 속의 여배우들 중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단지 만화속의 캐릭터와 배우 루스 윌슨이 너무나 닮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영국 드라마<루터>를 보신 분이 있다면 분명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엘리스 모건'으로 분한 루스 윌슨의 연기는 극 중 설정처럼 '정신병자'라고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죠. 루스 윌슨은 올 여름 디즈니의 개봉 예정작 <론 레인저>를 통해 강한 역할의 여주인공을 열연했습니다. 마블도 루스 윌슨에게 슈퍼히어로를 맡겨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의 정형화 된 여성 슈퍼히어로와는 다른, 루스 윌슨만의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2위 클레어 데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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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36편에 4번의 골든글로브 수상. 그러나 2000년대 중반까지 클레어 데인즈의 대표작은 97년 출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이었습니다. 그나마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로미오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자리잡았기 때문에 그 당시의 줄리엣으로 회자되는 정도였지요. 그러나 2007년 영화 <스타더스트> 출연 후 클레어 데인즈는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현재는 미드<홈랜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CIA의 책임자를 맡아서 열연중이지요. 그녀의 커리어는 마블의 슈퍼히어로가 되는 데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평가입니다. 특히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데요, 그녀의 연기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1위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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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위는, 이름부터 섹시한 배우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입니다. 미드 [척]이 낳은 스타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는 2010년, <어벤져스>에 대한 영화화 논의가 진행되던 때부터 최고의 캐스팅이라 손꼽혀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12년 <어벤져스>가 개봉 전부터 그녀가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은 파다했는데요. 많은 원작의 팬들은 영화 속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음에 아쉬워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척]에서 CIA요원으로서 논리적인 모습과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아름답고 섹시한 배우가 공군 장교 출신의 슈퍼히어로 역할을 맡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 보이네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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