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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강동원의 '여친' 아닌 '여사친'으로 등장하는 한효주

18.01.23 09:37


강동원의 고군분투를 담은 [골든슬럼버]에서 한효주가 맡은 역할이 공개되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극중 한효주가 맡은 역할은 교통정보 리포터 선영으로 알려졌다. 

57분 교통정보 리포터로 활동하는 건우의 고교 동창이자 건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건우를 위해 애쓰는 선영 역을 맡은 한효주는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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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는 극중 교통정보 리포터 역할을 위해 직접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여 실제 아나운서가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관찰하고, 코멘트 한마디도 아나운서의 도움을 받아 세밀하게 교정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가했다.

노동석 감독은 “배우 본인이 직접 코멘트 한마디까지 첨삭을 받아 대사를 완성해 정말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해 주었다”고 전하며, 한효주의 노력과 연기 열정으로 완성된 선영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한효주는 실제 교통정보 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로 극의 풍성함을 더할것으로 기대된다.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최근 모범시민으로 선정되어 유명세를 탄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 ‘무열’(윤계상)로부터 연락이 온다. 오랜만에 재회한 반가움도 잠시, 그들 눈 앞에서 유력 대선후보가 폭탄 테러에 의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당황한 건우에게 무열은 이 모든 것은 계획된 것이며, 건우를 암살범으로 만들고 그 자리에서 자폭 시키는 게 조직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겨우 현장에서 도망치지만 순식간에 암살자로 지목되어 공개 수배된 건우. CCTV, 지문, 목격자까지 완벽히 조작된 상황, 무열이 남긴 명함 속 인물, 전직 요원인 ‘민씨’(김의성)를 찾은 건우는 그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조금씩 알게 된다. 살아 남기 위해, 그리고 누명을 벗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는 건우. 하지만 자신이 도망칠수록 오랜 친구인 ‘동규’(김대명), ‘금철’(김성균), ‘선영’(한효주)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영화사 집/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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