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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악역인가요? '국민 악역' 김의성이 [골든슬럼버]서 맡은 역할은?

18.01.22 10:25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김의성이 의문의 전직 요원으로 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골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매 작품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선보인 김의성이 전직 비밀요원이자 ‘건우’의 조력자 ‘민씨’ 역을 맡아 극을 밀도 있게 채울 예정이다. [부산행]과 [더 킹]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악역 배우로 등극한 데 이어 최근 [강철비] [1987]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2017년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은 김의성이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의 조력자이자 전직 비밀요원 ‘민씨’ 역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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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씨는 건우를 둘러싼 음모들이 어떻게 벌어지게 되었는지 알고 있는 인물로 처음에는 건우를 이용해 조직을 위협해보려 하지만, 극한의 상황에서도 한없이 해맑고 착한 건우를 보며 마음을 열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민씨를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매력적 캐릭터로 완성시킨 김의성은 건우의 조력자 역할로 강동원과 완벽한 첫 호흡을 완성해 황금빛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직 비밀요원 출신 캐릭터를 위해 액션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액션스쿨과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가한 김의성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고강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평범한 소시민과 거대한 숨은 권력의 대결이 빚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분들이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 김의성은 전작의 캐릭터를 뛰어넘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최근 모범시민으로 선정되어 유명세를 탄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 ‘무열’(윤계상)로부터 연락이 온다. 오랜만에 재회한 반가움도 잠시, 그들 눈 앞에서 유력 대선후보가 폭탄 테러에 의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당황한 건우에게 무열은 이 모든 것은 계획된 것이며, 건우를 암살범으로 만들고 그 자리에서 자폭 시키는 게 조직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겨우 현장에서 도망치지만 순식간에 암살자로 지목되어 공개 수배된 건우. CCTV, 지문, 목격자까지 완벽히 조작된 상황, 무열이 남긴 명함 속 인물, 전직 요원인 ‘민씨’(김의성)를 찾은 건우는 그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조금씩 알게 된다. 살아 남기 위해, 그리고 누명을 벗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는 건우. 하지만 자신이 도망칠수록 오랜 친구인 ‘동규’(김대명), ‘금철’(김성균), ‘선영’(한효주)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영화사 집/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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