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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보다 강렬한 조연] 마블 유일의 동양인 여전사 '콜린 윙' 역의 제시카 헨윅

최재필 ㅣ 17.10.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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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능력과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히어로들에 유일한 동양인 여전사 캐릭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 이 캐릭터는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 [아이언 피스트]와 [디펜더스]에 등장하는 콜린 윙이라는 캐릭터로 쟁쟁한 백인, 흑인 캐릭터 사이에서 맹활약하며 나름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비록 메인 히어로가 아닌 사이드킥 역할이지만, 그녀의 활약은 향후 마블 영화 세계관에 동양인 캐릭터들이 비중있게 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블 최초의 동양인 여전사 캐릭터라는 명칭답게 이 배역을 연기한 배우도 '최초'라는 의미 있는 업적을 이뤄낸 젊은 연기자다. 영국계 동양인 최초로 영국 드라마의 주연 자리를 꿰차게 되면서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된 그녀의 이름은 제시카 헨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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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제시카 헨윅 (Jessica Henwick, Jessica Yu Li Henwick (玉 李) )
생년월일: 1992년 8월 30일
출생지: 영국 잉글랜드 서리
키: 169cm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jhenwick/?hl=ko

제시카 헨윅은 1992년 영국 잉글랜드의 남부에 위치한 서리라는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싱가포르인이었고, 아버지는 영국인으로 영국의 인기소설 [바이트 백]의 작가 마크 헨윅 이었다. 어렸을때부터 연기자를 희망했던 탓에 십 대 학창 시절을 예술 관련 전문학교에서 연기의 기초를 쌓아왔다. 

2010년 BBC의 어린이 드라마 [스피릿 워리어]에서 여주인공 '보'를 맡게 되면서 영국 TV 드라마 최초로 아시아인이 주연을 맡은 의미 있는 이력을 세우게 된다. 극 중 캐릭터가 무술을 선보여야 한 탓에 헨윅은 중국무술 우슈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고,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무술을 연마하며 배우로서의 재능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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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피릿 워리어]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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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실크] (2014)

이후 헨윅은 BBC의 여러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꾸준히 출연하다가 2013년 줄리안 도날드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러닝 온 더 크랙]의 연극에 출연해 첫 무대 연기를 선보인다. 그녀의 무대 연기 데뷔는 각종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며, 전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다.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헨윅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드라마 [옵세션:다크 디자이어]와 인기 드라마 [실크]에 연이어 출연해 시청률 상승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TV 시리즈를 통해 꾸준하게 연기력을 향상시킨 헨윅은 2015년 드디어 자신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영화와 드라마에 연이어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 J.J 에이브럼스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여성 파일럿 파바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5에서 오베린 마르텔의 딸들 중 하나인 니메리아 샌드가 그녀가 맡게 된 역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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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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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좌의 게임] (2015~2017)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 헬멧을 쓴 탓에 그녀의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면, [왕좌의 게임]에서는 채찍과 창을 들며 상대를 잔인하게 죽이는 살벌한 액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헨윅의 니메리아 샌드 역할은 이번에 공개된 시즌 7까지 수행되었다.

화제의 작품 속 출연으로 헨윅의 존재감과 인지도가 올라가게 되면서 세계적인 VOD 업체 넷플릭스와 마블이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곧바로 마블의 TV 시리즈 [아이언 피스트]에서 주인공 아이언 피스트를 돕는 여주인공 콜린 윙 역할에 캐스팅 되었다. 콜린 윙이 원작 만화에서 동양인 여성이라는 점과 첫 연기 데뷔작에서 배운 중국 무술을 꾸준하게 연마한 덕분에 이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 

[데어데블][제시카 존스][루크 케이지] 처럼 호평 일색이었던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들과 달리 [아이언 피스트]는 기대이하의 혹평 논란에 시달려야 했으나, 제시카 헨윅이 연기한 콜린 윙의 액션 연기와 존재감만큼은 마블 팬들 사이에서 크게 인정받게 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그 때문에 그녀의 콜린 윙은 넷플릭스의 [어벤져스]라 불리는 [디펜더스]에도 출연해 네 명의 메인 히어로들과 함께 악당 집단 '핸드'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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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디펜더스] (2017)

[아이언 피스트]와 [디펜더스]의 후속 시리즈가 무난하게 제작될 예정인 만큼 헨윅의 역할과 존재감도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헨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T.J. 밀러, 뱅상 카셀이 출연하는 영화 [언더워터]의 메인 캐릭터로 합류해 촬영을 진행 중이며, 2018년 개봉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보 & 일상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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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배우들과 함께 맨 우측이 스티븐 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제시카 헨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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