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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과 인도인 시종이 친구였다? 특별한 실화 드라마 [빅토리아 & 압둘]

17.09.26 09:41


제 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 주디 덴치, 알리 파잘 주연의 [빅토리아 & 압둘]이 오는 10월 25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다. 

영화 [빅토리아 & 압둘]은 위대한 빅토리아 여왕과 평범한 인도 청년 압둘의 신분을 뛰어 넘은 특별한 우정을 담은 실화.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플로렌스](2016) [필로미나의 기적](2013) [더 퀸](2006) 등을 선보인 거장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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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 특별공로상의 주역이기도 한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 “현대 영국 영화를 대표하는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은 날카롭고, 신랄하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충격적이면서 재미있게 영국 사회의 초상을 창조하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이 [빅토리아 & 압둘]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아주고 있다. 

여기에 영국은 물론 전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배우 주디 덴치가 81세, 처음으로 친구가 생긴 위대한 빅토리아 여왕으로 분해 또 한번의 명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7년 [미세스 브라운]이라는 작품으로 빅토리아 여왕을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 및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주디 덴치는 20년 만에 다시 빅토리아 여왕으로 분해 “빅토리아 여왕을 닮은 유일무이한 배우”라는 스티븐 프리어즈의 찬사를 입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 [세 얼간이](2009) 등에 출연한 인도의 연기파 배우 알리 파잘이 순수함과 현명함으로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녀의 친구이자 스승으로 거듭나는 시종 ‘압둘’로 분해 둘의 우정만큼이나 특별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인 포스터는 화사한 햇살이 쏟아지는 왕실의 정원을 함께 걷는 빅토리아 여왕과 압둘의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압둘과 눈을 마주치며 온화한 미소를 짓는 빅토리아 여왕의 모습은 “신분을 뛰어 넘은 여왕과 시종의 특별한 우정”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두 사람이 친구가 된 사연과 이로 인해 왕실에 벌어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빅토리아 & 압둘]은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첫 공개될 ㅇ이며, 10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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