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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 김민희 칸 영화제도 수상? 또다른 차기작 칸서 공개될 가능성 높아

17.02.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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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성공한 홍상수, 김민희 콤비의 차기작이 올해 5월 칸 영화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0일 (현지시각) 기사에서 칸에 초청될 작품과 경쟁부문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홍상수 감독의 차기작 [클레어의 카메라]가 경쟁 부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제작된 영화로 작년 칸에서 촬영한 한국, 프랑스 합작 영화다. 프랑스의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다른 나라에서] 이후 두 번째로 홍상수 영화의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 배우 김민희와 정진영이 함께 출연했다.

현재까지 전해진 내용은 프랑스의 파트 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칸 초청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칸에서 촬영된 작품이자 이자벨 위페르의 출연작인 만큼 이번 5월에 개봉하는 칸 영화제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콤비가 이번 베를린에 이어 칸 영화제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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