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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캐릭터 6종 포스터! 엠마 왓슨 노래 영상도 공개

17.02.21 09:38


디즈니 [미녀와 야수]가 개성 가득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6종의 1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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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가씨 ‘벨’은 그녀의 상징인 노란색 드레스 입고 장미를 든 채 고혹적인 표정으로 여성미를 내뿜는다. 저주로 인해 변해버린 모습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야수’의 알 수 없는 표정과 저주에 걸리기 전에 젊고 매력적인 왕자였던 모습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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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이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끊임없이 벨에게 구애하는 전쟁 영웅 ‘개스톤’의 자신만만한 표정과 그를 동경하는 조력자 ‘르푸’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그들이 선사할 환상의 악역 콤비에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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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름다운 오르골을 만드는 괴짜 예술가이자 벨의 아버지인 ‘모리스’는 비밀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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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녀와 야수] 6명의 캐릭터들은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역대급 배우들이 맡아 열연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벨’ 역을 맡고, 영드 [다운튼 애비]의 매력적인 배우 댄 스티븐스가 ‘야수’를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개스톤’ 역은 [호빗] 시리즈의 루크 에반스가, ‘르푸’ 역은 [겨울왕국]의 조시 게드가 맡아 원작에 버금 가는 악역 콤비 열연을 보여준다. 또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배우 케빈 클라인이 벨의 아버지 ‘모리스’ 역으로 따뜻한 부성애를 선보인다. 

한편,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벨'을 연기한 엠마 왓슨과 출연진이 극 중 노래를 부르는 57초의 영상이 공개되 눈길을 끌고있다. 공개된 영상은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Little Town' 음악을 부르는 장면을 재연한 것으로, 벨이 살고있는 조그만 마을 풍경과 캐릭터를 담았다.


▲원작 애니메이션 'Little Town' 영상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말레피센트][정글북] 등 라이브 액션의 새로운 장을 펼치며 호평 받은 디즈니가 2017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극영화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쓸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는 2017년 3월 16일 개봉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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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꿈꾼다. 어느 날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폐허가 된 성에 도착한 벨은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아버지 대신 성에 갇히고, 야수 뿐 아니라 성 안의 모든 이들이 신비로운 장미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운명임을 알게 된다. 성에서 도망치려던 벨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해 준 야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월트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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