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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이번에는 남학생과 미묘한 관계를…[여교사] 하와이 초청, 반응은?

16.10.20 15:04


김하늘 주연, [거인]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 [여교사]가 제36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에 초청됐다. 

[여교사]는 여교사 효주의 아무 것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상에 끼어든 후배 여교사와 남학생과의 미묘한 관계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와 파국을 맞게된 이야기.

김하늘이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효주를 뒤흔들 후배 여교사와 남제자를 각각 [베테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 [굿 와이프]와 [그물]과 [환절기] 등으로 충무로의 신예로 떠오른 이원근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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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국제영화제는 한국, 홍콩,일본 등 전세계 약 45개국, 180여편을 초청하는 규모 있는 영화제로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다. 한국 영화는 올해 개막작인 [덕혜옹주]와 [여교사] [밀정] [서울역] [두 번째 스물] [4등] [걷기왕]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까지 총 7편이 초청되었다.

[여교사]가 초청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은 매년 한국에서 크게 흥행에 성공한 화제작과 함께 기대되는 신작들이 초청되는 섹션이다. 영화제 공동프로그래머 안나 페이지는 [여교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여교사]는 주연 배우 김하늘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긴장감과 섹시함을 갖춘 심리 드라마이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에서 영화 전반에 걸쳐 관객을 압도하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질투와 의심의 세계를 은밀하고 훌륭히 그려냄으로써 주목할 만한 재능 있는 감독임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이번 영화제 초청 심사평과 관련하여 배우 김하늘에 대한 극찬이 돋보인다. 김하늘은 최근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폭 넓은 내면 연기를 통해 일상적이고도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여교사]는 2017년 초,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필라멘트픽쳐스/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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