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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초기작에 비견" 해외서 호평중인 韓 독립 영화 [혼자], 어떤 작품?

16.10.17 10:51


개봉 전부터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세계적인 이목을 모으고 있는 박홍민 감독의 두 번째 장편 [혼자]가 11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혼자]는 매일 같은 장소, 다른 꿈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의 벗어날 수 없는 악몽을 그린 영화.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올해의 배우상(이주원),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은 물론 올해에만 제35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용과 호랑이 부문, 제45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브라이트 퓨처 부문, 제18회 타이페이국제영화제 뉴 탤런트 장편 경쟁 부문 등 총 18여 개의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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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시선을 압도하는 다수의 영화제 초청 내역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가 선택한 배우, 이주원의 묵직한 시선처리로 이목을 끈다. 어두운 골목 사이를 바라보는 그의 섬찟한 표정 연기는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미 영화제 상영을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의 초기작에 비견할 만한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독창적인 내러티브 구성, 흥미롭고 놀라운 스타일”(SCREENDAILY), “기존의 서사 방식을 파괴하는, 대담하고 빼어난 작품”(Twitchfilm) 등 미래의 거장을 미리 보는 듯한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낸 화제작이다. 

[혼자]는 장편 데뷔작 [물고기]로 파격적인 스토리텔링과 신선한 연출을 선보인 박홍민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가장 놀라운 감독의 탄생을 기대케하는 영화 [혼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줄거리-

달동네가 배경인 다큐멘터리를 준비중인 한 남자, 우연히 건너편 옥상에서 벌어지는 살해 현장을 목격한다. 살해 장면이 남자의 카메라에 찍힌 것을 눈치챈 복면의 괴한들은 즉시 작업실로 찾아와 거대한 망치로 그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친다. 잠시 후 건너편 동네의 정자에서 알몸으로 깨어난 남자. 모든 게 이상한 꿈이었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또 다시 괴한에게 죽임을 당하고 정신을 잃은 남자는 또 한 번 같은 골목에서 눈을 뜨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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