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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옥자] 최초 공식 스틸 공개

16.07.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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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의 공식 스틸이 최초 공개되었다.

제작 배급에 참여한 넷플릭스(Netflix)가 공개한 공식 스틸은 뉴욕 촬영 현장에 참여 중인 낸시 미란도역의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과 프랭크 도슨역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Giancarlo Esposito)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다. 

아직 캐릭터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이 없는 관계로 두 배우가 연기하는 배역은 현재까지 베일에 싸여있다. 최근 [옥자]는 뉴욕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미국과 한국의 주연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안서현이 주연을,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인 존 론슨(Jon Ronson)이 각본을 썼으며, [세븐][에이리언 4][이민자]의 다리우스 콘쥐 촬영감독이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옥자]는 '미자(안서현 분)’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옥자는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미국에서는 한시적으로 극장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SLGROUP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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