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ising

드디어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 대재앙 예고하는 스틸 공개

16.03.30 11:04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주얼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신작이자 올 여름 개봉하는 전대미문의 재난블록버스터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개봉을 앞두고 해외 유수 영화제에 대거 초청되며 관련 스틸을 공개했다.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광해,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의 류승룡이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찾아 헤매는 '아빠' 역할을, [수상한 그녀]로 '흥행퀸'에 오른 심은경이 가출 청소년 '딸' 역할을, [배우는 배우다]로 파격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아이돌 출신의 배우 이준이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3.JPG

특히 [서울역]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이자 전대미문의 재난블록버스터 [부산행]에서 보여질 긴급 재난 경보 사태의 시초를 그린 프리퀄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역]은 오는 3월 28일(화)에 개최되는 제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필두로 제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및 제20회 몬트리얼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만큼 그 의미가 깊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칸이라고 불릴 만큼 전세계 최고의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앙시 영화제는 장편 경쟁 섹션에 단 10여편만 초청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돼지의 왕][사이비]에 이어 이번 [서울역]으로 제40회 앙시 국제 영화제까지 초청되며 3회 연속 초청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앙시 영화제 선정위원회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대성과 독창성을 보여준 [서울역]에 굉장히 열광했으며, 올해 공식 라인업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화의 높은 완성도에 대해 극찬을 전했다.

4.JPG

10월 7일부터 개최되는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역시 [서울역]을 공식 초청하며 연상호 감독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서울역]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 [돼지의 왕][사이비]와는 달리 공식 경쟁 섹션인 Fantastic, in competition에 초청되었다. 이미 [사이비]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쥔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 이번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도 수상을 거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전개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W)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