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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제왕 제임스 완의 컴백!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예고편 2탄

16.03.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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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컨저링] 시리즈의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 두 편의 예고편이 나란히 공개되었다. 

하나는 2013년 최고의 공포 영화로 선정된 [컨저링]의 후속편 [컨저링 2]로 이번에는 배경을 영국으로 옮겼다. 제임스 완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1편의 주연인 워렌 부부(패트릭 윌슨,베라 파미가)의 두 번째 활약을 그렸다. 또 한편의 작품은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은 공포물 [라이트 아웃]으로 소등이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악령이라는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워렌 부부의 두 번째 기이한 사건 [컨저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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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기이한 사건과 마주친 워렌 부부. 녹음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70대 노인의 노망으로 이해했지만, 목소리의 주인공이 11살 소녀라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후 워렌 부부는 목소리의 주인공 자넷이 거주하는 영국 런던의 가정집을 방문하게 되지만, 그곳에는 부부가 예상한 것보다 더 위험한 순간이 도사리고 있다. 

70대 노인의 원혼이 자넷을 괴롭히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정체불명의 수녀의 원혼까지 합세하면서 자넷 집안에 발생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몰리게 된다. 과연, 소녀에게 다가오는 위협의 정체는 무엇일까?

[엑소시스트]를 연상시키는 '십자가'로 대변되는 종교적 상징을 건드는 위험천만한 장면과 [인시디어스][컨저링]을 통해 보여준 제임스 완만의 순도 높은 하우스 공포의 진수가 이번에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컨저링 2]는 북미 기준으로 6월 10일 개봉한다. 



주의! 심장이 약한 사람은 클릭 금지… 너무 섬뜩한 예고, 단편 영상 [라이트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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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아웃]은 여러 편의 단편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한 데이빗 F.샌드버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 영화는 샌드버그 감독의 동명의 2013년 단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소등후 출몰하는 악령의 침범이라는 기발한 상상력과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등과 점등 시 등장하고 사라지는 악령의 등장이 일상의 모습으로 연결돼 섬뜩한 여운을 남기는 [라이트 아웃]은 과거의 사연과 연계된 새로운 스토리와 만나 전혀 다른 차원의 공포물로 탄생하였다. 

예고편과 함께 업로드 된 원작 단편 영화 또 한 일상의 공포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생각보다 긴 공포의 여운을 전달해 줄 것으로 보인다. 안방의 불을 끌 때마다 영상에 등장한 유령이 보일 것 같다고 생각된다면 절대 아래의 영상들을 클릭하지 마시기 바란다. 

[웜 바디스]의 테레사 팔머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북미 기준으로 7월 22일 개봉한다.  


▲영화의 원작인 동명의 단편 영화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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