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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지?" 섬뜩한 느낌을 자아내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 3종 포스터

16.03.14 09:28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오는 5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이미지의 티저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추격자] [황해]를 통해 치밀한 구성과 독창적 스토리,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곡성]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첫 결합으로 기대를 모아 온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곽도원이 연기한 마을의 경찰 ‘종구’와 황정민이 맡은 무속인 ‘일광’, 그리고 천우희가 연기한 목격자 ‘무명’,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세 인물의 모습에 ‘미끼를 물었다’는 카피가 더해져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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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발생한 믿기 어려운 사건으로 인해 아비규환 상태가 된 현장으로 향하는 경찰 ‘종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산 안개 자욱한 마을 전경 속 울부짖는 주민들 사이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곽도원의 표정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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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마을에 나타난 무속인 ‘일광’이 대문 밖에 서서 집 안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어둑한 미명 속 깊게 드리워진 나뭇가지 아래 기와 대문 사이로 보여지는 황정민의 강렬한 존재감이 보는 이마저 숨죽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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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숲 속에 숨어서 무언가 뚫어지게 응시하는 사건의 목격자 ‘무명’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천우희의 미묘한 표정이 깊은 인상을 던지며 궁금증을 높인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경찰 ‘종구’와 무속인 ‘일광’, 목격자 ‘무명’ 세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과 더불어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새로운 변신, 폭발적 연기 에너지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 3종은 영화 [곡성]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켜주고 있다.

[곡성]은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힘 있는 연출,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올해 가장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줄거리-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 들이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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