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의 감독 복귀는 IMDB 기준으로 2017년으로 되어있으며, 프로젝트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은 채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그의 차기작과 관련한 내용이 어느 정도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슬래시 필름은 27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이 [인터스텔라]에 이은 70mm 아이맥스 영화를 준비 중이라 보도하며, 차기작은 2차 세계 대전 역사에 남는 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전했다.
영화의 소재로 알려진 작전은 '됭케르크의 기적'으로 불리우는 '다이나모 작전'으로 1940년 독일 나치군에게 쫓기던 벨기에군, 영국 원정군(BEF), 프랑스군 등 총 34만여 명을 구출한 작전으로 나치에 일격을 당한 연합군이 반격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다이나모 작전 실제 사진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작전으로 영국군 함대, 민간 선박, 어선을 포함한 총 850여 척의 선박이 동원된 대규모 작전으로 영화화될 경우 매우 큰 규모의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이나모 작전'은조 라이트 감독의 2007년 작품 [어톤먼트]에서 이와 관련한 장면이 롱테이크로 구현된 바 있다.
아직 공식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 내용은 현재까지 루머로 보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프로젝트]는 북미 기준으로 2017년 7월 2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