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스타워즈] 시리즈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차기작으로 확정된 [스타워즈 에피소드 8](이하:[스타워즈 8])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헐리웃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베니치오 델 토로가 직접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
베니치오 델 토로는 13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이와 관련한 짧은 인터뷰를 나눴다. [스타워즈 8] 출연과 관련한 질문에 델 토로는 "확실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아마 그 일이 일어날 것 같다.(스타워즈 출연) 그래서 매우 흥분된다."라고 말하며, 영화 출연에 어느 정도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영화의 촬영 시기는 내년 3월쯤에 진행될 것이라 전했고, 역할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그 부분은 더 이상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나는 악역이 좋다."라고 말해 여덟 번째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출연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베니치오 델 토로의 출연설은 오래전부터 루머로 전해진 바 있었으며, 본인이 이번 출연에 대해 언급한 만큼 사실상 출연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2000년 영화 [트래픽]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헐리웃 최고의 연기파 배우의 대열에 올랐으며 [스내치][21그램][체 1,2부]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우주인 콜렉터로 출연하고 있어서 [스타워즈]의 캐릭터 또 한 이와 비슷하게 묘사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8]은 북미 기준으로 2017년 5월 26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루퍼]를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자로 내정되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은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연출자로 내정되었으며 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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