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감독판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그컷]'(이하:로그컷)의 DVD와 블루레이의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이제는 결별한 연인 사이가 된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의 애정신이 추가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 만나 연인 사이가 되었지만 얼마 안 가 결별하게 되었고, 2013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촬영에 합류하게 되면서 다시 연인 사이가 되었다가 2014년 헤어졌다.
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로그컷'의 일부 영상에는 제니퍼 로렌스가 분한 '미스틱', 니콜라스 홀트'가 분한 '비스트'가 진한 키스와 애정을 나누는 장면으로 결별 후 다시 서로의 감정을 발견하게 된 두 사람의 연애사를 저절로 연상케 했다.
미스틱과 비스트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 서로에 대해 애절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서로에 대한 신념으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멀리서나마 서로를 확인하게 되는 장면만 등장한다.
로그컷에서는 어떤 과정으로 인해 미스틱과 비스트가 다시 만나게 된다. 인간의 신체를 가지던 이들은 서로를 보자마자 진한 키스를 나누게 되고, 이 과정에서 본래의 뮤턴트 신체를 드러내게 된다. 하지만 두 연인은 이러한 반응에 놀라기보다는 서로를 쓰다듬고 위로하며 다시 한 번 진한 애정을 나누게 된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그컷]은 [엑스맨] 시리즈 삼부작에 고정 출연했던, 안나 파퀸이 분한 뮤턴트 캐릭터 '로그'의 출연분을 추가한 감독판 버전으로 편집한 작품이다. 원래 로그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했지만, 극장판의 유연한 이야기 진행을 위해 출연분을 삭제해야만 했다.
이번 감독판은 극장판의 17분이 추가되었으며, 대부분 로그의 역할과 관련된 장면이어서 '로그컷'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국내는 7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