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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을 공포로 몰아넣은 실화 [차일드 44] 예고편 & 스틸 공개

15.05.07 10:57


구소련을 충격에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차일드 44]가 예고편과 영화 속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차일드 44]는 완벽한 국가에서 사라진 44명 아이를 찾아 나서며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추적 실화 스릴러물.  롭 스미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953년, 52명의 여자와 아이를 살해한 구소련의 실제 연쇄 살인범 '안드레이 치카틸로' 사건을 모티브로 두고 있다.
 
 
-예고편 내용
 
 
예고편은 눈 내린 철길에서 홀로 놀고 있는 아이를 향해 다가가는 의문의 남자가 다가와 “혼자 있니?”라 묻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살해된 아이를 둘러싸고 단순 기차 사고라 보고와는 달리 의도적인 살인사건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킨다. 여기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끔찍한 사실에 주인공 ‘레오’(톰 하디)는 혼란을 느끼게 된다. 한편 의문의 남자와 함께 사라진 어린 소년들의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고, 진실에 가까이 다가온 레오와 ‘네스테로프’ 대장(게리 올드만)앞에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의문의 남자와 함께 사라진 어린 소년들의 장면은 섬찍한 분위기 마저 느껴지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레오’(톰 하디)와 ‘네스테로프’ 대장(게리 올드만)의 숨막히는 액션 장면은 강렬한 사운드와 절묘한 조합을 이루며 긴장감을 극대화시켜 주고 있다.
 
 
-프리뷰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스릴러적 여운에 구소련 시대를 재현한 영상미와 분장이 가장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집단 사회와 거짓으로 위장된 완벽한 사회 구축을 위해 진실이 은폐되는 현실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까지 불러일으키기에 이른다. 살인을 방치하고 은폐하는 국가의 이상은 주인공을 더욱 힘들게 하고 이제 그의 싸움은 살인범이 아닌 국가와의 싸움으로 번질 것임을 예고하기에 이른다. 긴박하게 편집된 영상미와 강렬한 사운드의 조합은 긴장감을 극대화 시켜주기에 충분하며 섬뜩한 분위기의 설정이 영화만의 특징을 남겨주고 있다.
 
 
한편, [차일드 44]는 박진감 넘치는 예고편과 함께  ‘추적 12종 스틸’을 공개했다.
 
아이들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끝까지 찾아내려는 ‘레오’(톰 하디)의 묵직한 감정과 필사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은 물론이고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는 게리 올드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톰 하디와 게리 올드만의 팽팽한 긴장감을 살펴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뱅상 카셀, 조엘 킨나만, 누미 라파스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켜주고 있다.
 
 
 
 
 
 
 
 
 
 
 
 
 
 
범죄 없는 국가에서 살해된 44명의 아이들의 진실을 찾아나선 비밀 요원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추적 실화 스릴러 [차일드 44]는 5월 28일 개봉 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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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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