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악의 연대기]가 긴장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물 이다.
-예고편 내용
메인 예고편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형사로서 최고의 순간을 누리고 있는 ‘최반장’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날 밤, 예상치 못한 ‘최반장’의 납치는 우발적인 살인으로 이어지고 그 사건을 은폐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최반장이 은폐한 시신은 모든 시민들이 지켜보는 공사장 크레인에 묶여 있는 채 발견된다. 갑작스러운 사건에 당황한 최반장에게 상부는 이 사건의 담당을 맡으라고 지시하고 자신이 진범인 사건의 담당을 맡게되는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를 건 남자는 최반장의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에게 다른 살인을 의뢰하게 된다. 이후 그 앞에 겉잡을 수 없는 거대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그의 부하, 동료들 마저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최반장을 의심하기에 이른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의도치 않게 악이 된 인간의 처절한 사투, 분노, 갈등, 불안감이 응집되며 [악의 연대기]는 예상치 못한 파국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프리뷰
[끝까지 간다]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인 만큼 [끝까지 간다] 처럼 선과악이 명확하지 않은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긴장감 높은 스릴러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품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두워졌으며, 농담조차 없는 숨 막히는 스릴러물로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우발적 살인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되어버리고,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악이 주인공을 협박해 완전한 '악'으로 만들려 하는 과정은 예상치 못한 대립 구도를 완성한다.
주인공 최반장의 행동에는 동의 할 수 없지만,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분노하고 갈등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낭떠러지 한가운데 서 있는 인간의 심경을 보는 것 같아 절로 동화되게 만든다.
최반장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 진범을 밝혀낼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을 맞닥뜨리는 ‘최반장’의 모습은 이제까지 본 적 없던 강렬한 추적 스릴러를 예고하고 있어 보는 이의 흥미를 고조시켜주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심리 연기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악의 연대기]는 5월 14일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