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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업튼 "과거 비키니 댄스 영상 억울해"

15.04.09 17:48

 
 
 
글래머러스한 모델이자 배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케이트 업튼이 과거 화제가 되었던 비키니 댄스 영상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케이트 업튼은 패션 잡지 영국판 '보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을 유명하게 만든 '캣 대디' 춤 영상에 관해 이야기 하며 "나와 상의도 없이 올린 영상이었다."고 말했다.
 
'캣 대디'는 힙합그룹 Rej3ctz가 부른 노래로, 이 음악의 댄스를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공연에 선보이면서 미국 내에서 엄청난 유행을 불러온 댄스가 되었다.
 
문제의 '캣 대디' 영상은 케이트 업튼이 2012년,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수영복 모델이던 시절 촬영된 영상으로 자신의 신체 사이즈 보다 조금 작은 끈 비키니를 입고 '캣 대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장면이었다. 글래머러스한 케이트 업튼의 몸매가 거의 노출되다 싶이해 유트브 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고 선정성 문제를 불러왔을 정도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일로 케이트 업튼의 이름은 더욱 알려지게 되었고, 그 당시 그녀의 나이는 19살이었다.
 
영상은 당시 사진 촬영을 진행한 사진작가 테리 리처드슨이 촬영했다. 테리 리처드슨은 모델들에게 악명 높은 사진작가로 성희롱, 성추행 등 구설수에 자주 언급된 바 있었다.
 
케이트 업튼은 "그 비디오는 재미로 찍은 거였는데 수백 명이 즐기도록 유트브에 올릴 줄은 전혀 몰랐다."라고 말하며 "정말 무례한 짓이다. 올리기 전 나에게 먼저 말을 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사가 나간 후 미국 내 네티즌들은 "그녀가 정말 이 영상이 공개될지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며 그녀의 말을 못 믿겠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영상에서 테리 리처드슨이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 밤 케이트 업튼이 캣 대디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케이트 업튼에게 지시하는 장면이 등장했었기 때문이다.
 
 
케이트 업튼은 모델 활동 외에도 영화 [타워 하이스트] [바보 삼총사] 그리고 작년 개봉한 [아더 우먼]에서 카메론 디아즈, 레슬리 만과 함께 연기 호흡을 했다. 현재 영화 [더 래이오버]를 촬영 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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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t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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