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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판 '어벤져스'? [황야의 7인] 리메이크에 에단 호크도 합류

15.03.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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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할 [황야의 7인] 리메이크가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서부판 '어벤져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는 2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헤일리 배넷이 합류한 [황야의 7인] 리메이크에 [보이후드]의 에단 호크가 캐스팅되었다고 보도했다.
 
에단 호크와 안톤 후쿠아 감독은 2001년 [트레이닝 데이]에서 함께 호흡한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 합류를 수월하게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그 작품에는 덴젤 워싱턴도 있었다.
 
[황야의 7인]은 존 스터지스 감독의 1960년대 동명의 서부 영화로 도적떼에게 양식을 뺏기는 가난한 마을 사람들이 도적 떼에 맞서기 위해 총잡이를 구하러 도시에 가다가 7명의 떠돌이 총잡이들의 도움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율 브린너, 스티브 맥퀸, 찰스 브론슨, 제임스 코번 등 서부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전설적인 영화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4년 일본 영화 [7인의 사무라이]에 영향을 받았다.
 
리메이크 영화는 어떤 형식으로 연출될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완성된 캐스팅을 볼 때 초호화 라인업을 준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캐스팅 작업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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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임 패러독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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