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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링클레이터 "[보이후드 2] 가능하다"

15.02.24 15:07

 
 
[보이후드]로 역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놓친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보이후드]의 후속 가능성을 언급했다.
 
리차드 링클레이터는 [보이후드]를 선댄스 영화를 통해 최초 시연 했을 당시 후속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한 답은 "없다" 였었다. 하지만 최근 'Jeff Goldsmith’s Q&A' 팟캐스트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보이후드] 속편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전해 속편 제작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이야기와 관련한 어떠한 아이디어도 없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비슷한 질문들을 받으며 오랫동안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후속 제작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후속에 대해 정해진 내용은 없지만, 대학에 들어간 메이슨의 20대 이후의 '성인기'를 전반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고 있다.
 
리차드 링클레이터는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를 1995년부터 2013년까지 트릴로지 형식으로 선보인 바 있어 [보이후드] 또한 그러한 시간적 순서에 의한 후속 시리즈 제작 방식을 예상하고 있다.
 
[보이후드]의 의미 있었던 실험이 또 한 번의 인상적인 인생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보이후드]는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메이슨의 어머니를 연기한 패트리사 아퀘트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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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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