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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착? 다시보는 조니 뎁의 연애사

15.02.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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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지난 3일(현지시각) LA의 자택에서 엠버 허드와의  비밀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함께 촬영하며 만나 교제하게 되었고, 2012년 약혼했다. 두 연인의 나이가 무려 23살 차이여서 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다. 
 
한편 조니 뎁의 결혼식이 알려지게 되면서, 해외 셀렙 매체들을 통해 그의 과거 연애 변천사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조니 뎁이 많은 여성, 여배우들과의 염문, 교제를 공개적으로 해온 터라 엠버 허드와의 관계 또한 오래 갈 수 있을지 유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숱한 화제를 남긴 조니 뎁의 연애사는 다음과 같다.
 

로리 앤 앨리슨 (결혼, 1983~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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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은 그의 나이 스무 살에 첫 결혼을 했다. 당시 배우보다 록스타의 꿈을 않고 상경한 조니 뎁은 밴드 시절 만나게 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리 앤 앨리슨과 만나게 되고 이른 나이 결혼을 한다. 헐리웃에 첫 데뷔를 하게 된 게기도 그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이뤄진 결혼 탓이었는지 둘은 2년 만에 이혼하게 된다. 하지만 조니 뎁은 "후회하지 않는다.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쉐릴린 펜 (약혼, 1986~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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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헐리웃에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게 된 조니 뎁은 또 다른 신예 쉐릴린 펜을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고 둘은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가 된다. 둘은 언론들이 주목하는 공개 연애를 해 많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쉐릴린 펜이 [라이더의 처형] 이라는 영화를 촬영할 당시에 조니 뎁이 직접 촬영장을 찾아왔고 스태프들의 방을 빌려 함께 지내기도 했으며, [플래툰] 촬영 당시에는 철모에 '쉐릴린 펜'의 이름을 새길 정도로 애정 가득한 사이였다. 하지만 이같은 뜨거운 사랑은 3년 만에 끝나게 된다.
 

제니퍼 그레이 (약혼,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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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여성은 [더티 댄싱]의 스타 제니퍼 그레이였다. 조니 뎁의 연애사중 가장 짧은 2달 동안의 연애였다. 만난 지 얼마 안되 약혼까지 같지만 어쩐 일인지 파혼이라는 불행을 맞게 된다.
 

위노나 라이더 (약혼, 1989~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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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화제를 낳은 여인은 위노나 라이더 였다. [가위손] 촬영을 통해 만나게 된 두 연인은 헐리웃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비주얼 커플로 손꼽힐 정도였다. 여러 행사장에서도 함께 다닐 정도로 애틋한 관계를 유지한 둘은 약혼을 발표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장시간 약혼 관계는 4년 만에 끝나게 된다. 결별 후 알려진 재미있는 비화는 연애 당시 조니 뎁은 위노나 라이더와의 영원한 사랑을 다짐한 듯 자신의 팔에 '위노나 포에버(Winona forever)'라는 단어를 새기게 된다. 결별 후 조니 뎁은 다시 문신 아티스트를 찾아 'Winona'라는 단어를 술주정뱅이를 뜻하는 'Wino'로 바꾸게 된다.
 

케이트 모스 (약혼, 1994~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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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와의 결별 후 줄리엣 루이스, 타티야나 파티츠, 페기 트렌티니, 엘렌 바킨 등의 배우, 모델들과의 수많은 염문을 낳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뉴욕의 한 카페에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인기 모델 케이트 모스를 만나며 짧은 방황을 끝낸다. 언제나 그렇듯 두 연인은 공개 데이트와 연애를 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푹 빠진 쪽은 케이트 모스였다. "조니 뎁을 처음 본 순간 함께 지내게 될 것이란 것을 알았다" 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애틋한 운명(?)은 4년 만에 결별로 끝나게 된다.
 

바네사 파라디 (교제, 199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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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결별에도 조니 뎁은 여전히 다른 여성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평생의 반려자와 같았던 프랑스 가수이자 배우인 바네사 파라디를 만나게 된다. 무수한 매력을 지닌 바네사 파라디 였기에 둘은 결혼한 사이 못지 않은 애정 관계를 유지했다. 함께 동거하던 둘은 1999년 첫 딸 릴리 로즈 멜로디 뎁을 그리고 2002년 아들 잭 뎁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완성한다. 결혼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둘의 관계를 사실상 부부 사이로 보고 있었다. 그동안 수많은 여자들과 관계를 유지하던 뎁은 아이들과 함게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 아이들이 즐겁게 볼 영화를 만들기 위해 [캐러비안의 해적]에 출연했다"고 말할 정도로 가정을 우선시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2012년 결별로 끝을 맺게 된다. 둘은 현재는 친구 같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모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바네사 파라디가 아이들의 육아를 맡고 있으며 조니 뎁은 딸 릴리 로즈 멜로디 뎁의 출연 영화 [요가 호저스]에 함께 출연하며 딸의 장래를 돕는 중이다. 이번 엠버 허드와의 결혼식에도 두 남매를 초대해 끈끈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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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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