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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북한 소재 영화 개봉및 제작 전면 취소

14.12.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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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가 결국 [더 인터뷰]의 북미 극장 개봉을 전면 취소했다.
 
현지 시각으로 17일 소니 픽처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인터뷰]의 12월 25일 극장 개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전했다.
 
영화를 개봉하면 극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이 잇달면서 북미 최고의 극장 체인점들이 영화의 상영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소니 측이 관객들의 안전을 이유로 영화의 개봉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해킹 사태로 경제적, 신뢰적 타격을 입은 가운데 극장 상영 마저 취소되면서 2014년 크나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극장 개봉이 취소된 [더 인터뷰]는 프리미엄 VOD 서비스를 계획 중 이지만, 이마저도 불확실한 상태다. 현지에서는 소니 픽처스가 이 영화의 배급을 포기하고 타 배급사에 맡긴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니는 [더 인터뷰]의 VOD, DVD 출시도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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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와 같은 해킹 사태의 여파로 또 다른 북한 배경 영화도 제작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 연출에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 [평양]이 그것이다. [평양]은 기 들리의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프랑스계 캐나다인 만화가가 작업을 위해 북한을 여행하다 스파이혐의로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더 랩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인 뉴 레전시가 [평양]의 제작을 전면적으로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취소 사유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근 소니 해킹 사태로 인한 여파로 위협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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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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