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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울림 [소리굽쇠] 펀딩 시작

14.10.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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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극 영화 [소리굽쇠]가 '펀딩21'과 함께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건강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소리굽쇠]의 제작진이 개설한 [중국 거주 ‘위안부’피해자 할머니 건강돌봄 프로젝트]는 여전히 머나먼 이국 땅에 살고 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아픔을 기억하고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지난 10일(금) 오픈되어 대한민국에 잔잔한 파동을 일궈내고 있다.
 
1, 2차에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후원금은 중국에 계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두 분의 건강 진료 및 생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차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후원 목표금액을 달성한 후, 2차로 또 다른 할머니를 위한 펀딩을 이어갈 계획. [소리굽쇠] 제작진은 “1차, 2차 프로젝트의 목표금액이 달성되지 않더라도 할머니들의 건강 돌봄 프로젝트는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좋은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소리굽쇠]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최초의 극 영화이다. 해방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리며, 할머니의 아물지 않는 상처와 근현대기를 거쳐 대물림되는 고통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소리굽쇠]는 10월 30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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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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