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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버전은 잊어라. TV 드라마 [콘스탄틴] 예고편

14.05.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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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다크히어로 그래픽노블 [헬 블레이저]를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 [콘스탄틴]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2005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개봉 당시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독특한 영상미와 세계관 덕분에 평단과 매니아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예고편을 통해 그려진 드라마속 콘스탄틴은 영화 버전의 키아누 리브스의 이미지보다는, 금발에 시니컬한 농담을 하며 악령을 퇴치하는 원작 [헬 블레이저]의 캐릭터에 더 가깝게 그려졌다.
 
오랜 친구의 딸이 데몬들의 표적이 되자, 퇴마사 콘스탄틴은 그녀를 자신의 팀에 합류시켜 함께 데몬 사냥에 나선다는 내용이 시리즈의 전반적인 줄거리다. 
 
콘스탄틴 역은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의 맷 라이언이 맡았으며 그와 함께 팀을 이루는 여주인공 역은 [트루 블러드]의 루시 그리피스가 맡았다. 영화 [디센트]를 연출한 닐 마샬 감독이 시리즈의 연출을 맡아 특유의 호러적 재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번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P.S: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NBC의 [콘스탄틴]과 별도로 '콘스탄틴'과 오컬트 히어로들이 팀을 형성한 [저스티스리그 다크](원제:해븐 센트)를 예정대로 제작할 것이라 전했다. 아무튼 '콘스탄틴' 이라는 캐릭터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동시에 만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은 확실한것 같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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