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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예고편 공개. '제2 [컨저링]' 될까?

14.05.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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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컨저링], [인시디어스] 제작진의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오큘러스]의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물 이다. '거울'을 통해 일어나는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현실과 초현실을 교차하며 진실과 착각의 혼돈을 그려내는 탁월하고 기발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반전 이상의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 속에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70%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컨저링] 처럼 잔인한 장면 없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 판정을 받았고, 제작비 5백만 달러의 5배가 넘는 2,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메가폰을 잡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2의 제임스 완'으로 불리며 헐리웃의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카렌 길리언은 모델 출신으로 인기 TV시리즈 [닥터 후] 시즌5의 주인공과 마블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동생으로 등장하는 브렌튼 스웨이츠 역시 영화 [말레피센트], [더 시그널], [더 기버: 기억전달자]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일찌감치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리딕]의 케이티 색호프, [아르고]의 로리 코크레인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의 공포적 분위기를 배가시켜 주었다.
 
[오큘러스]는 5월 29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올댓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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