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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7] 촬영현장에 포착된 폴 워커의 형제들.

14.04.22 10:54

故 폴 워커의 사망으로 중단되다가 최근, 다시 재개된 [분노의 질주7]의 촬영 현장에 폴 워커를 대신해 출연할 두 형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하고 있는 '테이'역의 루다크리스는 19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촬영 현장의 모습을 찍은 셀프 영상을 공개했다. 함께 출연 중인 동료 배우 타이레스 깁슨과 함께 찍은 영상의 뒤로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입은 두 남자가 나란히 지나가는데, 그들이 바로 폴 워커를 대신해 이번 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코디 워커(25)와 칼렙 워커(35) 형제였다.
 
 
두 형제의 모습이 폴 워커와 매우 흡사하지만, 체형적인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중인 빈 디젤은 정면에서 바라본 형제의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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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은 폴 워커와 함께 오랫동안 시리즈에서 호흡해온 만큼, 형제에게 촬영 장면에 대한 조언과 폴과의 추억을 나누었다고 한다.
 
코디와 칼렙은 폴 워커가 미처 참여하지 못한 장면에 출연해 번갈아 가며 연기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CG 기술을 통한 폴 워커의 모습을 복원할 계획이다. 
 
[분노의 질주7]은 2015년 4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Ludacris facebook, Vin Diesel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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