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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꼭 봐야 하는 두 가지 이유

14.04.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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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의 흥행 순항으로 마블의 영화계에서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이 기세를 몰아 올 여름 또 다른 마블 제작 영화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블 원작 영화들이 연달아 성공하고 있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국내 팬들에게 워낙 생소한 작품인데다 크게 알려진 스타들도 없어(슈퍼 스타들은 목소리, 모션 캡처로만 등장) 흥행 유무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 'Entertainment Weekly'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흥미로운 요소 두 가지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앞으로 마블 스튜디오 제작 영화의 향방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건이 언급한 영화의 흥미 요소는 다음과 같다.
 
 
1.타노스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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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마지막 쿠키 영상에 등장한 빌런 캐릭터로 알려진 타노스는 강력한 절대 힘을 가진 캐릭터로 알려지며 '어벤져스 시리즈'의 끝판왕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마블의 파워 등급인 '티어'에서 기본 8등급 파워를 지닌 빌런 이지만 '인피니트 건틀렛'이라는 장비를 착용하게 되면 3등급 파워를 얻어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을 한순간에 제압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다. 원작&영화 팬들은 타노스가 [어벤져스 2]에 등장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울트론이 다음 빌런으로 확정되면서 그의 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원작에서의 영향력을 생각해 본다면, 현재의 '어벤져스' 멤버와 향후 합류가 예상되는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가 함께해도 타노스는 이길수 없는 강적이기에 [어벤져스 2]에서 바로 그를 맞이하기란 쉽지가 않다.
 
타노스는 애초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 캐릭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일원들과 타노스는 절대 적이면서 일부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것을 의도한듯 [토르:다크월드]의 후반 쿠키 영상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하는 베네치오 델로로가 연기한 '콜렉터'가 등장했고, '인피니트 건틀렛'이 언급되며 타노스의 등장을 암시했다.
 
이에 부응한 듯 제임스 건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노스가 출연할 것임을 공표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 전했다.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만큼 그가 이번 시리즈에 끼칠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주고 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벤져스 3]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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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는 보기 힘든 것일까? 제임스 건은 중요한 암시를 하였는데,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3]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 이말 대로라면 [어벤져스 3]에서 타노스의 등장과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조우도 기대할 수 있다.
 
어떤 식으로 연결될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타노스의 지구 침공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벤져스 3]의 제작은 공식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후 공개될 [앤트맨]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기획 단계인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아메리카 3]의 작업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ARV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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