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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김소은 주연의 감성공포 영화 [소녀무덤] 크랭크업

14.04.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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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김소은,한혜린 주연의 공포영화 [소녀무덤]이 4월 4일 연희동 주택가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 영화. 마지막 촬영은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강하늘 분)가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귀신을 보고 공포에 사로잡히는 섬뜩한 장면이었다.
 
촬영 막바지,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의 지하철 촬영 불허로 [어벤져스]의 촬영지원과 비교가 되며 논란이 되었지만, 코레일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크랭크업 전날인 지난 4월 3일(목) 지하철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상속자들], [몬스터]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온 강하늘과 드라마 [마의], [꽃보다 남자] 등을 통해 브라운관 스타로 떠오른 김소은을 비롯, 박두식, 한혜린 등 충무로 청춘 스타들이 출연했다.
 
[분신사바], [두개의 달] 이종호 작가가 집필하고 공포영화 전문제작사 고스트픽처스가 올 여름 야심 차게 내놓는 영화 [소녀무덤]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고스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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