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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레전드를 꿈꾸는 장동건, [우는 남자] 포스터 공개

14.04.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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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2014]
감독:이정범
출연:장동건,김민희
 
2010년 [아저씨]로 628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저씨 신드롬'과 더불어 한국 액션 영화에 한 획을 그은 이정범 감독의 신작 [우는 남자]가 1차 포스터 공개와 함께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이다. 원빈에 이어 이정범 감독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장동건과 김민희가 합세하면서 [우는 남자]는 제작 전 부터 2014년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킬러 곤의 특징을 보여주는 이미지로 온몸에 문신을 하고 상반신을 노출한 곤의 모습이 강렬하게 그려졌다. 손등에 그려진 십자가와 영어 문신은 킬러 곤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속죄를 의미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인간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주인공 곤을 맡은 장동건의 흑백의 강렬한 대비 속에서 고뇌에 빠진 채 총을 쥐고 있는 모습은 감성적인 액션 느와르를 지향하고 있음을 예고한다.
 
[아저씨]로 빠르고 강한 타격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 이정범 감독은 [우는 남자]에서 더욱 뜨거워진 드라마, 진하고 강렬해진 액션을 담아내며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액션 장르에서 전무후무한 스펙터클 총기 액션이 이번 영화의 주 포인트. [우는 남자]는 이번 6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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