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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감성 공포 영화 [소녀무덤] 촬영 현장

14.03.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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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마의]의 김소은, [상속자들]의 강하늘, [전설의 주먹]의 박두식이 출연하는 감성 공포 영화 [소녀무덤]이 2월 27일에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분신사바], [요가학원], [두개의 달] 이종호 작가가 집필하고 2011년 서울세계 단편영화제 연출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수'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게 되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 역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한 신예 강하늘이, 과거를 기억 못하고 학교를 맴도는 신비한 소녀귀신 역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마의]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소은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전설의 주먹] 에서 극 중 윤제문 아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두식을 비롯, 한혜린, 주민하, 곽정욱, 주다영, 김영춘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지니고 있는 반 친구들로 분할 예정이다. 여기에'인수'의 삼촌 역에 김정태를 비롯 담임 선생님 역에 이아현까지 가세해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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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목) 강원도 횡성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을 온 '인수'(강하늘 분)가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귀신 (김소은 분)을 학교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을 촬영했다. 첫 만남 만큼 두 배우의 연기에는 긴장과 설레임이 가득했고, 촬영장은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독특한 소년,소녀의 진한 우정과 감성을 섬뜩한 공포물로 표현할 예정인 [소녀무덤]은 이번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블루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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