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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늙지 않는 헐리웃 스타들

14.02.20 14:03

누구나 세월은 피해가지 못합니다. 이는 외모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는 헐리웃 스타들 역시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몇몇 스타들은 10년 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외모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뱀파이어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헐리웃 스타들에는 누가 있을까요? 


1. 크리스티 브링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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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슈퍼모델,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킴 베이싱어, 쉐릴 티그스와 함께 70~80년대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1973년, 열아홉살에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빼어난 몸매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20대 초반이었던 80년대 초에는 다양한 전문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며 당시만해도 익숙한 개념이 아니었던 전문 모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만들어 나갑니다. 크리스티 브링클리의 존재가 있었기에 90년대 이후 신디 크로포드, 하이드 클룸, 클라우디아 쉬퍼 등 전문 모델들의 등장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한편 올해 환갑이 다 된 나이의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모델을 넘어 연극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연극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녀는 사진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피사체이기도 합니다. 비록 보정의 힘을 거친 사진이지만, 수영장을 배경으로 우아하게 누워있는 크리스티의 모습은 올해 5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2. 존 스타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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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8월 19일생, 올해 나이 쉰 하나입니다. 아마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지금쯤 20대 중,후반의 자녀를 둔 중년의 사내가 되었겠지요. 아무리 동안이 트랜드인 헐리웃이라지만, 이 스타는 도저히 나이가 믿기지 않는 스타 중 하나입니다.

드라마 [ER][글리][두 남자와 1/2] 등에 출연한 배우 존 스타모스는 귀염상의 얼굴과 귀족적인 미소로 데뷔 초부터 여심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많이 봐도 마흔이 넘지 않아보이는 그는 뱀파이어처럼 늙지 않는 외모로도 유명한데요. 좌측 사진은 2001년, 당시 30대 후반의 존 스타모스이고, 우측 사진은 지천명을 맞은 작년의 사진입니다. 두 사진 사이에는 10년이 넘는 시간의 간격이 있지만, 달라진 것이라고는 살짝 보이는 흰 머리와 조금 깊어진 주름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3. 기네스 펠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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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마사지의 효과가 아무리 위대하다고는 하지만 기네스 펠트로는 98년 스물 일곱살 때보다 마흔 세살이 된 지금, 더욱 세련되고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합니다.

98년 [위대한 유산] [슬라이딩 도어즈] [블러드 라인] [퍼펙트 머더]부터 [셰익스피어 인 러브]까지. 출연작이 모두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헐리웃이 가장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한 기네스 펠트로. 그녀는 섹시함과 화려함만을 강조하는 헐리웃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대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2008년 이후, 마블 스튜디오의 흥행작 [아이언맨]에서 아이언맨을 사랑하는 비서 '페퍼 포츠'로 분해 매 시리즈 인상깊은 연기 변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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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조지'(Georgeous George)라는 별명을 지닌 남자. 서른 셋에 드라마 [ER]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전까지, 길고 긴 무명생활을 견뎌야 했던 배우. 최근에는 영화 감독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톱스타의 이름은 바로 조지 클루니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매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그는 헐리웃을 대표하는 '젠틀맨'이기도 합니다. 지천명을 넘어 예순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에는 원래 가지고 있던 섹시함에 중후함이 더해지며, 여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지요. 한편 조지 클루니는 유머와 위트로도 유명한데요. 2001년, 동료 배우인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이혼 소식이 조지 클루니 때문이라는 루머가 전해지자 그는 "나는 그들의 결혼을 깨트리는 일 따위를 하기에는 너무 바쁘다"고 쿨하게 응수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줄리아 로버츠와 밴자민 브랫과이 결별한 것도 클루니 때문이라는 루머에는 "그 당시에는 톰과 키드먼의 결혼을 깨느라 시간이 없었다"며 농담으로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5.  칼리스타 플록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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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롱고리아, 사라 제시카 파커, 제니퍼 애니스톤, 그리고 칼리스타 플록하트의 공통점은 바로 드라마를 통해 최고의 흥행 반열에 오른 스타라는 것입니다. [앨리맥빌]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얻었던 배우 칼리스타 플록하트는 그중에서도 특히, 절대 늙지 않는 동안스타로 유명합니다.

칼리스타 플록하트의 나이는 올해 우리 나이로 50세입니다. 하지만 서른살이던 20년 전도, 지천명이 된 지금도 동글동글한 얼굴과 귀여운 미소만은 전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 칼리스타 플록하트는 지는 2002년부터 배우 해리슨 포드와 연애를 이어왔으며 8년의 연애 끝에 2010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영상,사진=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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