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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토르:다크월드] 보너스 영상에 등장한 인물은?

13.11.20 14:28


*[토르:다크월드]의 마지막 보너스 영상을 직접가서 확인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기사를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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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다크월드]의 엔딩후 제작/출연진의 타이틀이 올라가며 보너스 영상이 등장한다. '토르'의 친구인 시프(제이미 알렉산더)와 볼스태그(레이 스티븐슨)는 악당 말레키스를 처리하고 그의 무기인 '에테르'를 들고 어딘가로 향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우주의 모든 진귀한 물건들을 수집한다는 '콜렉터'의 창고였다. '콜렉터'(베네치오 델 토로)는 시프와 볼스태그에 정중하게 인사하고 '에테르'를 자신이 안전하게 보관하겠다고 말한다. 이둘이 조용히 사라지자 '콜렉터'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하나는 됐고 5개가 남았다."
 

*보너스 영상의 정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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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등장한 이 영상의 정체는 2014년 8월 개봉예정인 마블의 또 다른 야심작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관한 예고편이었다. 사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등장을 예고한 것은 [어벤저스]의 보너스 영상이다. "어둠이 나설 때다"라고 중얼거리는 덩치큰 악당 '타노스'가 원작 만화에 등장하는 주요 악당이기 때문이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은하계의 평화와 균형을 지켜내기 위해 외계의 슈퍼 히어로들이 팀을 이룬 하나의 범우주적 연합체이다. 지구를 보호하는 [어벤저스]와 달리 우주를 보호하는게 임무인 만큼 진귀한 능력과 형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엄청난 파워를 자랑한다.
 
1969년 [마블 슈퍼 히어로 #18]에 처음 등장하게 되었고, 이 당시 7명의 히어로로 구성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바둔'이라 불리우는 악당과 대결하며 우주의 평화를 지켜낸다. 이들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첫번째 팀으로 부르고 있으며 현재 영화화가 진행된 작품은 2008년 새롭게 구성된 얼티밋 세계관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두번째 팀으로 이들은 은하계를 정복하려는 타노스를 주축으로한 악당들과 대결한다. (이또한 마블 유니버스의 복잡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두고있다.) 시리즈의 특징을 나타내는 인기 캐릭터는 너구리 '로켓 라쿤'과 나무 형태의 외계인 전사 '그루트'로 인간의 모습을 지니고 있지 않은 캐릭터란 점에서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등장인물&출연진
 
은하계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CG와 특수효과가 동원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전자에 언급한 두 주인공 로켓 라쿤과 그루트의 경우에는 100% CG로 구현될 예정이며 여기에 유명 헐리웃 스타들이 목소리 역할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구성원들과 이들을 연기할 배우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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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드>
 
스타로드는 외계인 아버지와 지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지구인과 외계인의 신체적 장점을 고루 지니고 있다.(지구에 있을당시 이름은 피터 퀄이다.) 일원들의 리더이지만 특별한 능력은 없다. 대신 지혜롭고 뛰어난 두뇌로 가디언들을 지휘하고 있으며 특수 수트를 개발해 악당들과 싸우고 우주를 비행한다. 스타로드 역에는 [원티드] [머니볼] [제로다크서티]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이 캐스팅 되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배우이지만 이번 작품으로 친숙해 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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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라쿤>

로켓 라쿤은 원래 미국 너구리로 지구에서 유전자 조작 실험으로 인해 인간과 같은 지능과 힘에 너구리 특유의 후각,시청각까지 더하고 있다. 시리즈의 '귀요미'처럼 여기지고 있지만, 이 캐릭터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우주선 조작,중화학 무기 개발,군사전략전술이 그의 특기이다. 가끔 사이코 기질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로켓 라쿤은 철저하게 CG로 구현될 예정이다. 헐리웃 톱스타 브래들리 쿠퍼가 목소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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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라>

초록색의 피부가 매력적으로 그려진 미녀 여성 외계인으로 암살과 은신이 장점인 여전사다. 스피드와 무술실력에서는 우주 최강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러 무기를 사용할수 있는데, 그중 검종류를 선호한다. 악당인 '타노스'의 수양딸로도 알려지고 있지만, '가디언즈'의 일원으로 그를 무찌르려 한다.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여주인공 '조 샐다나'가 또다시 우주의 영웅으로 분해 직접 '가모라'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재미있게도 로켓 라쿤의 목소리를 연기한 브래들리 쿠퍼가 그녀의 전 애인이다. 하필이면 같은 일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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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트>

나무인간 외계인으로 앞서 소개한 '로켓 라쿤'의 절친이기도 하다. 나무의 특성답게 음식물을 흡수해 힘을 강화시켜 몸을 재생할수 있으며, 불과 같은 화력에도 내성이 강하며 몸이 조각나도 나뭇가지 하나에 물만 있으면 다시 원래의 몸상태를 회복할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나는 구르투이다"라는 한줄 대사만 할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어찌됐든 그루트의 목소리 연기는 '빈 디젤'이 맡기로 하였는데, 설마 이 대사 하나 날리려고 캐스팅 한것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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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타노스에 의해 가족을 잃었기에 그에대한 복수심은 남다르다. 타노스를 감지하는 능력을 지고 있으며 우주 최강의 힘과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원작에서도 맨몸을 드러낸 만큼 탄탄한 신체적 구조를 자랑하는데, 디스트로이어를 연기한 배역은 다름아닌 WWE 월드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前 프로레슬러 '데이브 바티스타'다. WWE의 강력한 레슬러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할 정도인 만큼 그의 영화출연은 충격이자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과연, 바티스타의 연기 데뷔는 성공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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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난 더 어큐저>
 
이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악역은 '로난 더 어큐저' 이다. 타노스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판타스틱 포,어벤저스에서도 언급되는 악역이기에 마블 세계관에서는 꽤 널리 알려진 캐릭터다. 타노스는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지만 사건의 배후로 언급될 계획이다. [링컨] [호빗:뜻밖의 여정]에 출연한 '리 페이스'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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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뷸라>

우주 해적으로 자신을 타노스의 손녀라 주장하는 캐릭터다. 어떤 악역을 보여줄지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으며, [닥터 후]의 카렌 길런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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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렉터>

베네치오 델 토로가 연기한 콜렉터는 우주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캐릭터로 우주의 미래를 먼저 내다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그는 [토르:다크월드] 보너스 영상에 등장한 '에테르'와 같은 '인피니트 잼' 6개를 모아서 우주를 지배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구성하게 되는데, 향후 이것들을 악당 타노스와 물물교환을 목적으로 맞바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줄거리&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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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출간된 얼티밋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각자 개별활동을 하던 '가디언즈'들이 한팀으로 모이게 되는 과정을 그릴것으로 보고있다. 현재는 5명의 주인공들이 주축이 되는 스토리가 될것이며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리즈가 지속된다면 추가 캐릭터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어벤저스] 1편을 통해 공개되었던 '타노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전반적으로 등장하지 않을것으로 보고있으며, 전자에서 언급된 로난과 콜렉터가 이번 시리즈의 악역을 맡아 가디언즈와 대립하는 스토리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영화의 티저가 잠깐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캐릭터들의 액션 동작이 강조된 영상들로 특히,  너구리 로켓 라쿤의 모습이 기대이상으로 생생하게 표현되었다고 한다. 예고편 전반에 흥겨운 음악들이 지속된 것으로 볼 때 마블 영화들의 성향이 그렇듯 이번 작품도 유쾌한 농담과 재미가 가득한 히어로 영화가 될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악당이었던 타노스가 이번 영화에 등장하지 않을것으로 볼 때, 루머로 언급되고 있는 [어벤저스 3]에서의 '어벤저스'와'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일원들의 조우설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있다. '어벤저스' 일원들로는 절대로 '타노스'를 이길수 없기에 반드시 이들의 숙적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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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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