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모습의 스타들은 늘 선망의 대상입니다. 특히 광고나 화보 속에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으로 나오는 스타들은 대중을 반하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그런데 여기, 완벽했던 화보 사진과 정 반대되는 파파라치 사진 몇 장으로 굴욕을 당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작게는 허벅지 셀룰라이트 부터 크게는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 힘든 모습까지, 스타들의 굴욕 역시 다양한데요. 과연 화보와 현실의 차이로 웃음거리가 된 스타들에는 누가 있을까요?
1. 제니퍼 러브 휴잇
(2007년 파파라치 사진에 찍힌 제니퍼 러브 휴잇)
제니퍼 러브 휴잇은 헐리웃의 대표적인 '스크롤 반전 미녀'입니다. 우아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얼굴에 상체까지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지만 신은 그녀에게 작은 키와 '저주받은 하체'를 함께 선사했습니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릴 수록 얼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친근한(?) 하체의 비율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자신의 컴플렉스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일까요? 제니퍼 러브 휴잇의 화보는 늘 다리를 집중적으로 보정 처리합니다. 이는 잡지 화보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2007년 미국의 한 속옷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제니퍼 러브 휴잇은 화보에서 부쩍 날씬해진 실루엣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은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열광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 촬영된 파파라치 사진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비키니 차림으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제니퍼 러브 휴잇은 날씬하긴 하지만 화보 속 사진처럼 볼륨감 넘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대중을 당황스럽게(?) 만든 것은 허벅지 가득 자리잡고 있는 셀룰라이트였는데요. 일각에서는 계속 살이 찌다 빠지다를 반복하다 보니 허벅지에 튼살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2. 타마라 에클레스톤
"타마라 에클레스톤? 그게 누구야?" 라고 말씀하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그녀는 F1 창시자인 영국의 베르니 에클레스톤의 딸입니다. 부친의 자산은 무려 36억 달러라고 합니다. 포브스지가 선정한 20대 상속녀에 뽑히기도 한 그녀는 뛰어난 외모와 몸매 뿐만 아니라 경영, 예술 분야에도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직업은 모델. 그러나 그녀에게 모델은 생업의 수단이 아닌, 또 하나의 취미활동일 뿐입니다.
메간 폭스를 능가하는 섹시미 넘치는 얼굴과 완벽한 바디라인을 가진 타마라는 다양한 화보에서 아름다움을 마음껏 과시했는데요. 완벽 그 자체였던 타마라의 사진에도 약간의(?) 보정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 촬영된 파파라치 사진에서 그녀는 화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무엇보다 탄력 없이 늘어진 몸매와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는 모델의 그 것이라고 보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3. 타라 레이드
[아메리칸 파이]의 주역 타라 레이드는 헐리웃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페이스와 청순한 분위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칸 파이] 이후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급부상한 타라 레이드는 테니스선수 마크 필리포시스, MTV 토크쇼 MC 카슨 댈리, 투자분석가 제이슨 애더, 영화배우 데이비드 슈위머, 미식축구선수 톰 브래디, 그룹 ‘N싱크’의 J C 셰세즈, 재벌2세 웨인 보이치, 카지노 오너 조지 맬루프, 미식축구선수 카일 볼러, 러시아 테니스스타 안나 쿠르니코바의 전 남편인 하키선수 세르게이 페도로프, 그룹 ‘모틀리 크루’의 토미 리 등 숱한 남자들과 로맨스를 펼치며 화려한 남성 편력을 자랑했습니다.
한편 타라 레이드 역시 화보 사진과는 다른 '굴욕 샷'을 피할 수는 없었는데요. 2004년, 그녀는 배에 복근을 만들기 위해 배 성형수술을 감행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탄탄해 보이는 근육 대신 뱃살이 쳐지며 보기 싫게 변해 버린 것이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슴 확대 수술도 받았지만 양쪽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여러 차례의 재수술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타라 레이드는 한편 2008년 성형부작용을 치료받기 위해 두 달 가까이 입원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4. 스칼렛 요한슨
163cm라는 키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비율과 마릴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고혹적인 외모. 또래 여배우들을 압도하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스칼렛 요한슨은 명실상부 헐리웃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배우입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는 다양한 CF와 화보에서 맹활약 중인데요. 잡지 속에서 짧은 점프수트 하나만을 입은 스칼렛 요한슨의 완벽한 몸매는 남녀노소 불문, 절로 찬사가 나오게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 촬영된 파파라치 사진은 사뭇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것은 바로 스칼렛 요한슨의 뒷모습인데요. 매끈했던(?) 화보와는 달리 셀룰라이트와 약간 쳐진 허벅지는 [아이언맨] 속 '블랙 위도우'에 대한 환상을 깨기 충분했습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세 영화 [언더 더 스킨]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5. 미샤 바튼
(최근 한 행사장에서 레드카펫에 선 미샤 바튼)
인기 드라마 [The O.C]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미샤 바튼은 커스틴 던스트, 올슨 자매들과 함께 헐리웃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고전적인 외모에 175cm의 큰 키를 가진 미샤 바튼은 런웨이의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요. 문제는 미샤 바튼이 헐리웃 공식 '고무줄 몸무게'라는 사실입니다. 시시때때로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는 미샤 바튼의 몸에는 격한 다이어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매끈해 보이는 화보와는 달리 파파라치 사진에 포착된 미샤 바튼은 그야말로 스크롤 반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격하게 쳐진(?) 허벅지 살은 헐리웃 스타일 아이콘 미샤 바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편 최근 다시 체중감량에 실패한 미샤 바튼은 일거리의 부재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헐리웃 관계자에 따르면 미샤 바튼은 배우로서 높은 주가를 자랑하던 2005년 당시 대저택을 구입했으나 이후 계속되는 영화와 드라마의 실패로 집까지 처분해야 했습니다. 과연 헐리웃 스타일 아이콘이었던 그녀는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6. 케이트 모스
파파라치의 굴욕은 케이트 모스 역시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170cm도 채 되지않는 키로 패션계를 평졍한 케이트 모스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로 지금도 모델 업계 최고로 손꼽힙니다. 켈빈 클라인 컬렉션 모델, H&M, 버버리, 샤넬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한 케이트 모스는 2004년 런웨이에서도 은퇴했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 찾은 마음의 안정 때문일까요? 그녀는 화보와는 사뭇 다른 몸매를 선보이며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파파라치 사진 속 케이트 모스는 40대 일반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평범해진 모습입니다. 각선미 넘치는 다리만 아니면 모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런웨이를 사로잡던 카리스마 역시 오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살짝 나온 뱃살, 편안해보이는 미소까지. 비록 화보와의 괴리감은 있지만 아편 중독으로 이름을 높았던 악동 시절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7. 카메론 디아즈
2008년, 남성잡지 지큐에 실린 카메론 디아즈의 순식간에 그녀를 '비키니 화보 종결자'로 만들었습니다.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와 당당한 포즈, 아름다운 얼굴은 지금까지 알고있었던 '카메론 디아즈'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녀의 화려한 변신에 대중은 열광했고 언론은 '카메론 디아즈의 귀환'이라고 표현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카메론 디아즈의 비키니 화보 역시 약간의(?) 보정이 가미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찍힌 카메론 디아즈의 비키니 파파라치는 화보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끈했던 배 라인이 있었던 자리에는 셀를라이트가 가득 자리잡고 있고, 화보 속에서 넘쳤던 볼륨감 역시 파파라치 사진에서는 오간데 없이 실종된 모습입니다. 그나마 날씬한 다리 라인만이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최근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브래드 피트 등과 함께 [카운슬러]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