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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복귀 후 맹타' 두산 오재일의 시즌은 지금부터 스타트 (1일)

19.04.30 22:21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유희관 : 김범수 (한화)
5월 1일 수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허덕였던 오재일이 1군 복귀 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재일은 개막 이후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45타수 5안타 타율 0.111에 그쳤다.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자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을 2군으로 내려보냈고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난 4월 19일 KIA전을 통해 1군에 복귀한 오재일은 이후 10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려내는 등 OPS 0.934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한 때 0.100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은 0.190까지 올라와 이제 2할대를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전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오재일이 5월 첫 경기인 한화전에서 다시 한번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화 이글스의 주전 유격수로 나서고 있는 오선진이 유독 홈구장인 대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치른 15경기에서 타율 0.350, 5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난 오선진은 홈에서 치른 13경기에서는 타율 0.184, 4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규정타석을 채운 한화 타자들 가운데 최재훈(0.212)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시리즈 첫날이었던 어제, 5회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오선진이 이날 경기 두산 선발투수로 나서는 좌완 유희관을 상대로도 안타를 추가하며 홈경기에서의 약한 모습을 털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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