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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부진에 빠진 후랭코프, 한화전 통해 반등할 수 있을까 (30일)

19.04.28 18:43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후랭코프 : 채드벨 (한화)
4월 30일 화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에도 린드블럼과 함께 팀 선발진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받았던 후랭코프가 예상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김태형 감독의 머리 속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전반기 18경기에서 13승 1패, ERA 3.26, 피안타율 0.196 등 특급 투수의 면모를 보였던 후랭코프는 후반기 들어 피안타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5승 2패 ERA 4.68에 그쳤다. 올 시즌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의 반등을 기대했지만 성적은 더 나빠졌고 그 결과 6경기에서 1승 2패 ERA 4.76에 그치고 있는 것은 물론 피안타율, WHIP 등 세부지표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경기에서 지난 시즌 2승 1패 ERA 5.56으로 고전했던 한화를 상대로 시즌 2승 도전에 나서는 후랭코프가 호투를 펼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화 이글스의 아픈 손가락 김회성이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한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빌딩의 바람 속에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김회성은 지난 4월 2일 1군에 올라온 뒤 맹타를 휘두르며 한용덕 감독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비록 확고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김회성은 18경기에서 24타수 8안타, 타율 0.333, 4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볼넷 4개를 얻어내는 등 4할대 출루율을 기록하며 선구안도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선 세 시즌동안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김회성이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독수리군단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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