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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피안타율 0.344' SK 김광현, 이번 등판서 해법 찾을까 (21일)

19.04.20 21:23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박진우 : 김광현 (SK)
4월 21일 일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NC 다이노스의 원조 유틸리티맨 이상호가 올 시즌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내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민우의 부상으로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한 이상호는 빠른 발을 활용,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박민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냈다. 박민우가 복귀한 이후에는 팀의 필요에 따라 1루수와 3루수, 중견수로도 경기에 나서며 제 역할을 100%이상 해내고 있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크다고 평가 받았던 NC. 하지만 내-외야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유틸리티맨 이상호의 그 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활약이 NC 상위권 유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올 시즌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SK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2승을 챙기긴 했지만 평균자책점 4.34, 피안타율 0.344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약화가 꼽힌다. 지난 시즌 피안타율 0.217을 기록하며 강력한 면모를 보였던 김광현의 슬라이더는 올 시즌 피안타율 0.432에 그치며 상대 타자들에게 쉽게 공략당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타자들을 제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김광현이 보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여전한 위력을 보이고 있는 커브와 새로이 장착한 스플리터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이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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