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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타격 부진' SK 최정의 또 다른 고민, 몸에 맞는 볼 (20일)

19.04.19 23:3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김영규 : 문승원 (SK)
4월 20일 토요일 [문학]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NC 다이노스가 FA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양의지를 영입하면서 중심타선의 파괴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강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타율 0.272, 팀OPS 0.811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NC 중심타선은 올 시즌 타율과 팀OPS, 홈런 등 각종 지표에서 1위에 오르며 극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양의지를 주축으로 모창민, 박석민이 힘을 보태면서 강해진 중심타선 덕분에 NC는 박민우와 나성범 등 팀을 대표하는 타자들이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승수를 쌓으며 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클린업트리오로 나선 나성범과 양의지, 박석민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NC 중심타선이 이날 경기에서도 폭발하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올 시즌 초반 지독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최정에게 또 다른 고민이 하나 있다. 올해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몸에 맞는 볼 때문이다.

이미 몸에 맞는 볼 부문 KBO 리그 역대 1위에 올라있는 최정은 올 시즌에도 벌써 4개의 몸 맞는 볼을 기록하며 팀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3시즌 연속 팀 내 1위를 기록했던 최정은 이대로라면 올 시즌에도 SK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 투수뿐만 아니라 몸에 맞는 볼이라는 복병과도 싸우며 힘겹게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정. SK 팬들은 최정이 하루빨리 부진을 털고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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